구로구는 곳곳에서 이채로운 풍경들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옛날 이 지역에 아홉 노인이 오래 살았다고 하여 붙여진 구로구는 그 이름처럼 산업화의 세월 속에서 갈고 닦은 내공을 바탕으로 이제 첨단 산업지대로 화려하게 탈바꿈하고 있다. 개발의 성과가 시민들의 즐거움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 하루하루 거듭나는 구로의 일상은 더욱 다채로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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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은 구로구 사람들에게 휴식의 장소를 제공하는 곳이다.2
구로 아트밸리는 지역의 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구로구의 첨단산업과 함께 정겨운 정취와 휴식 공간으로 사랑 받고 있는 구로구 곳곳의 명소들도 눈에 띈다. 물길이 되살아난 안양천과 도심 속 힐링장소로 떠오르고 있는 항동 철길, 항동 푸른수목원까지 도심의 바쁨과 자연의 느림이 공존하는 곳, 구로구다. 더불어 체육과 문화의 메카로 자리 잡은 구로아트밸리까지 소통과 배려, 화합으로 여는 새 구로의 다채로운 곳곳이 마련되어 있다.
구로구는 김포공항과 인천항과 인접하며 전체면적의 1/3 정도가 중공업 지역으로 이루어진 서울의 대표적인 공업도시라 할 수 있다. 60년대 구로공단 설립과 함께 수출산업의 요람으로 발전한 구로는 자연과 첨단디지털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대한민국 산업화의 중심으로 공해와 빈민, 외국인 근로자들의 눈물이 서린 공단의 오명을 뒤로 하고 신발, 의류, 중공업을 중심으로 수출산업의 물꼬를 틔운 후 대한민국 최고 첨단 산업단지로서의 긴 역사만큼 미래가 기대되는 도시다.
구로 디지털단지는 구로구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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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동저수지 일대는 친환경 쉼터인 궁동생태공원으로 거듭났다.2
구로구에는 계남근린공원을 비롯한 많은 공원들이 있다. 궁동생태공원은 주변 경관과 가로 경관을 해치던 궁동저수지 일대를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조성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마련됐다. 궁동생태공원의 총면적은 1만㎡에 달한다. 전통 정자와 파고라, 벤치, 피크닉테이블 등의 휴식 공간과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서 있으며, 산책로와 체육 시설이 잘 꾸며져 있다.
안양천 꽃길은 서울봄꽃길 100선에 뽑힌 산책로다. 구일역에서부터 신정교(도림천, 영등포구와 구로구 경계선)까지 약 2km 길이의 안양천 제방구간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서 출발하는 까치산행 노선을 이용하여 신도림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도림천역 2번 출구로 나가면 도림천을 통해 안양천과 안양천 제방에 갈 수 있다. 도림천역에서 안양천 제방까지는 200m가 조금 넘는다. 그밖에 계남근린공원, 개나리철쭉벚꽃길, 도림천, 신구로유수지생태공원, 고척근린공원, 온수도시자연공원, 항동저수지 등은 주민들에게 휴식과 삶의 여유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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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성서유물박물관은 국내의 유일한 성서 유물 박물관이다.2
궁동에는 선조의 딸인 정선옹주의 묘역이 보존되어 있다.구로구 오류2동에 위치한 평강성서유물박물관에서는 기독교 관련 유물과 자료들로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희귀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신구나 토판, 유물 등의 자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80호로 지정된 여계 묘역은 조선 전기 묘제를 알 수 있는 분모양식으로 함양 여씨의 선조인 숭의랑공 여계의 묘과 그 부인의 묘가 안치된 곳이다. 이외에 공신묘역의 조성방식을 알 수 있는 류순정류홍부자 묘역과 명당중의 명당에 위치한 정선옹주묘 신도비를 통해 구로구에 서린 역사를 둘러볼 수 있다.
디큐브시티는 현대적인 볼거리들로 가득 찬 곳이다.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은 579석 규모의 공연장을 비롯하여 갤러리와 소강당, 키즈북카페,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구로문화예술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은 수준 높은 예술작품과 공연들로 하여금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인프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예술샘터나 대중예술박물관, 공연장 등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개성 있는 도서관이 마련됨으로써 문화적 고취와 평생교육의 공간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신도림동에 위치한 디큐브시티는 백화점, 아트센터, 호텔, 뽀로로테마파크 등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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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큐브시티는 데이트 명소로도 각광받는 곳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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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동철길은 이제 구로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되었다.2
온수잣절공원은 다양한 시설을 갖춘 아늑한 쉼터이다.첨단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살짝 벗어나면 서울에서 느낄 수 없는 아련한 정취를 지닌 항동 철길이 나온다. 세계적인 대도시 서울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시골의 풍광이 느껴지는 곳이다.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에서 부천자연생태공원까지 연결하는 7㎞의 단선 철도로, 현재는 군수물자수송을 위해 야간이나 군사훈련 시에만 사용하기 때문에, 고즈넉하게 서울에서 시골의 논밭과 꽃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매봉산, 개웅산, 천왕산, 와룡산이 있어서 바로 숲 속 산책에 나설 수 있다. 특히 매봉산 일대에는 온수 잣절공원이 있어 약수터, 생태연못, 생태습지원, 자연학습장, 전통정자, 파고라 등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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