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서울타워는 용산의 상징이자 서울의 상징이다.
1900년 완공돼 대한민국 젖줄인 한강의 남과 북을 잇고 있는 한강철교를 중심으로 총 21개 다리 중 용산에는 6개의 다리, 즉 한강로와 동작구 본동을 이어주는 한강대교(1937)와 경부고속도로의 진입로의 한남대교(1969), 반포대교(1976~1982), 원효대교(1981), 동작대교(1978) 등이 존재한다. 한강 시민 공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강 주변을 자연, 문화, 휴식 공간으로 활용한 공원으로, 대개 이촌지구는 중랑천교와 원효대교 사이 강변북단에 위치 용산구민의 여가 및 레저스포츠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용산에는 한강을 따라 발달한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공간들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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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공원은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조성되어 볼 거리가 많다.2
효창공원 안에는 이봉창 의사와 윤봉길 의사, 백정기 의사를 모신 의열사, 백범 김구 선생의 묘 등이 위치해 있다.예컨대 우리 민족의 힘을 표현한 세계적인 규모의 박물관이 아름다운 자연공원과 더불어 관광산업으로 부상해 민족의 자긍심을 대표하고 있는가 하면, 외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이태원동은 이태원 관광 특구로 조성돼 용산만의 독특한 관광문화공간이 형성되어 있다. 효창공원은 효창동과 청파2동에 자리한 총 면적 36,979평의 사적 제330호 문화재다. 조선 22대왕 정조의 맏아들인 문효세자의 무덤이 있어 효창원이라 불렸는데, 일제가 사적(史蹟) 제거를 위해 효창원을 효창공원으로 개칭하여 일제말기 세자묘를 서삼릉으로 강제 이장케 한 비운의 사적지로 유서가 깃들어 있다. 효창공원 진입로에는 느티나무가, 경내에는 소나무가 심겨진 통일동산을 비롯해 배드민턴장, 체력단련시설 등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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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용산가족공원은 나들이하기에 좋은 곳이다.4
백범기념관은 백범 김구 선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용산가족공원은 27,000평에 시원스럽게 탁 트인 잔디밭, 주변과 잘 어울리는 연못, 자연학습장을 비롯해 쾌적한 산책로가 2㎞로 펼쳐져 있는 자연공원이다. 2005년 용산가족공원에 새롭게 개관한 국립중앙박물관은 현재 135,000여 점의 소장유물 중 약 5,000여 점의 유물을 18개 전시실에 상설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 내에 들어선 새로운 개념의 전문공연장 극장용은 클래식, 연극, 무용,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이다. 효창공원 일대에 위치한 백범기념관은 자주, 민주, 통일 한국을 건설하기 위해 일생을 바친 백범 김구 선생의 삶과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02년 건립된 겨레의 문화적 삶의 공간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다양한 전시물과 아름다운 풍경을 갖춘 곳이다.
옛 육군본부 자리에 세워진 전쟁기념관은 단일 기념관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실내 전시실에는 삼국시대부터 최근까지의 전쟁과 군사에 관한 13,600여 점의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옥외전시장에는 광개토대왕릉비, 한국전쟁기념 조형물 ‘형제의상’ 등이 전시되어 있다. 매년 4~6월 경내 평화의 광장에서는 국군의장대의 군악연주, 전통검법, 의장대시범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청파동에 2004년 개관한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은 대학교에서 소장해 오던 자수이층농(조선), 나전빗접(조선), 청자음각뇌문탁잔(고려), 청자상감운학문대접(고려) 등 300여 점의 유물을 통해 전통문화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전시공간이다. 1922년 개관해 오랜 역사를 지니는 남산도서관은 인문사회과학실, 자연과학실, 어문학실, 연속간행물실, 전자정보실 등 19개실에 달하는 다양한 형태의 자료실과 학습공간을 갖추고 있다. 1981년 개관한 용산도서관은 남산기슭 후암동에 위치한 서울시민의 문화공간으로서 철학, 종교,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267,000여 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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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에는 전쟁과 군사에 대한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6
남산도서관은 1922년에 개관한 역사 깊은 곳이다.이처럼 백범 김구 선생을 포함한 임시정부 요인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효창원과 정신문화의 요람인 국립중앙박물관, 호국의 전당인 전쟁기념관 등을 모두 갖추고 있는 지금의 용산은 한민족의 애환과 환희가 모두 서려 있는 한국 역사의 보고다. 그러면서 동시에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만든 독특한 문화가 이태원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 문화지역 이태원 관광 특구는 세계적인 쇼핑관광의 명소로, 용산구에서는 더욱 쾌적한 문화의 거리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이태원로 지역에 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이태원 디자인서울거리를 조성한 이후에도, 해밀턴호텔 뒤편에 밀집한 다국적 음식거리에 세계음식거리를 만드는가 하면 매년 10월 열리는 이태원지구촌축제와 4~6월 매주 토요일 열리는 이태원주말문화축제 등도 이태원 관광 특구에 한바탕 신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이태원동 글로벌 빌리지 센터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을 고향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한국요리 교실, 한지공예, 문화체험 등 다양한 문화 및 교육을 제공하고 생활 관련 불편사항을 해결하도록 돕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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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관광특구는 명실상부한 용산구 최고의 명물거리이다.8
이태원에서는 세계 여러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남산(262m)이 남산공원을 중심으로 서울의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정상의 N서울타워까지 여유로운 휴식과 다양한 문화가 함께하는 서울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해 있다. N서울타워는 1969년 TV와 라디오 방송을 수도권에 송출하기 위해 종합 전파 탑으로 세워졌다.
남이 장군 사당이 위치한 용산구에서는 매해 남이장군대제가 열린다.
남산타워 인근에 형성된 서울성곽은 태조 이성계가 한양천도를 결행한 후 축성한 둘레 약 17㎞에 이르는 남산 대표 도성으로 인왕산(338m), 북악산(342m) 등에 걸쳐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신학교 용산신학교는 1892년, 작은 첨탑을 사용한 고딕풍 건물이 돋보이는 원효로성당은 1902년에 설립되었는데, 두 건물 모두 프랑스 신부 코스트가 설계를 맡았다. 기타 문화재로는 서울원효로의 백송, 서빙고동 부군당 등이 있고, 남이 장군 사당, 김유신 장군 사당, 이태원 부군당, 동빙고동 부군당, 신천동 부군당, 한남 제1․2부군당, 보광동 무후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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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의 어린이박물관에서도 서울성곽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2
서빙고동 부군당은 서울특별시 민속자료 제 2호로 지정되어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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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에는 '화가 거리'라는 이색 거리가 있다.2
삼성미술관 Leeum에서는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해방 이후 일본군이 철수 한 삼각지 일대에 미군이 주둔하면서 한국인 화가들이 미군을 대상으로 초상화와 한국 전통그림을 그려 판매하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현재 삼각지 화가거리가 한강로 1가 10번지부터 한강로2가 42~1번지까지 형성돼 있다. 이곳에서 현재 50여 화랑과 미술재료상, 액자, 표구상과 200명의 화가들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다.
한남동에 자리한 삼성미술관 Leeum은 한국의 국보급 전통미술과 한국 근 현대 미술과 다양한 국제 미술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다. 용산문화원은 지역문화 창달과 계승발전을 위하여 문화예술 강좌, 지역문화행사, 향토문화 선양, 향토사료 조사 수집, 향토예술인 참여사업 등 각종 행사 및 문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용산전자상가는 국내 최대의 전자 유통단지다.
용산역 인근의 용산전자상가는 용산 전자랜드, 선인상가, 나진상가, 원효전자상가, 관광터미널상가, 서울전자상가 등 대형상가를 포함하는 4천여 개 매장이 들어선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 유통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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