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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된장과 올갱이의 구수한 조화
괴산에서 말보는 올갱이해장국은 집에서 담근 시골 된장을 풀어서 아욱을 넣고 거기에 삶아서 살만 발라낸 올갱이를 듬뿍 넣어서 내놓는다. 올갱이가 들어가 시원한 맛과 은은한 올갱이의 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음식이다. 기호에 맞게 다진 마늘이나 고춧가루를 더해도 좋다. 깨알 정보 tip 다슬기는 숙취해소와 시력보호에 좋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여서 어르신들에게 좋은 건강식품이다. 괴산을 가로지르는 괴강은 물이 깊고 맑아 다슬기가 잘 자라는 환경을 지녀, 올갱이를 활용한 음식이 많다. 특히 올갱이 해장국은 올갱이로 국물을 내고 살을 발라낸 후 국물에 갖은 야채를 넣고 끓여 밀가루 옷을 입힌 다슬기를 넣고 그 위에 들깨나 찹쌀을 넣으면 구수하고 알알이 살아있는 맛있는 올갱이 해장국이 완성된다. 칠성면 둔율리에서는 다슬기를 활용한 체험행사등 축제를 연다고 하니 한번쯤 가보기를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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