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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1 | 서울 | 물놀이, 노천독서, 영화제…서울로 7017에서 늦더위 날리자! | 2018/08/21 | |
물놀이, 노천독서, 영화제…서울로 7017에서 늦더위 날리자!
- 물놀이, 공연, 영화감상, 놀이체험 등 <2018 서울로 여름축제 서울로go> 8.22.~26 개최 - 만리동광장 물놀이장 2주간 특별운영,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26일까지) - 점심시간의 시낭송 ‘서울로북클럽 2기’(30일~), 노천독서 ‘야외도서관’(23일~) - 야외에서 즐기는 인형극장 ‘서울로 인형극장(가을)’ 9.1.~ 매주(토) 아직은 무더운 8월,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양지가 서울로 7017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늦여름, 서울로 7017에서 가족·친구·연인이 함께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얼마 남지 않은 방학을 알차게 보낼 어린이들은 ‘서울로go’에서 물놀이를, 서울로 인근 직장인들과 지역주민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한 책읽기’를, 부모와 아이들은 다가오는 가을바람과 함께 ‘인형극’을 관람하면서 마지막 휴가를 보내보자. 서울시는 오는 22일(수)부터 26일(일)까지 5일간 서울로 7017 만리동광장에서「2018 서울로 여름축제-서울로go」를 열어 시민들이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프로그램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이다.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과 참여가 있는 만큼, 특별히 13일부터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8월13일~26일 15시~20시). 한껏 물놀이를 즐기고 난 후 영화감상(시원한영화제), 여름밤 공연, 동화구연, 놀이체험(DIY체험, 서울로go)등의 저녁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책을 읽으며 보람찬 점심시간을 보내고 싶은 직장인이라면 ‘서울로북클럽2기’(8월30일~)와 ‘야외도서관(8월23일~)’에 주목해보자 ‘서울로북클럽 2기’는 점심시간에 떠나는 시 속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시집을 읽고, 낭독, 필사, 그리기 활동 등을 진행한다. ‘야외도서관’은 8월(족욕책방), 9월(퍼니,인디책방),10월(만화,여행자책방)의 테마로 조성되며 저자토크쇼, 문화버스킹, 캘리 전시 등의 특별이벤트를 진행 할 예정이다. 다채롭고 수준 높은 인형극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인형극장이 가을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9월 1일(토)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2회 공연(9월/18시,20시, 10월/16시,18시)으로 총 10회 열릴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로 홈페이지(http://seoullo7017.seoul.go.kr)를 참조하면 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8월 중순이 되도록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서울로 7017에 마련된 다양한 여름 축제와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도심 속 오아시스와도 같은 존재가 되어 시민들이 올 여름을 시원하게 마무리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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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2 | 경기 고양시 | 고양시, 도심에서 즐기는 늦여름 ‘씨네 바캉스’ | 2018/08/21 | |
고양시, 도심에서 즐기는 늦여름 ‘씨네 바캉스’
- 8월 ‘EBS국제다큐영화제’ 및 ‘고양 돗자리영화제’ 열려 - 20~26일 ‘제15회 EBS국제다큐영화제’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 - 세계 33개국 72편의 다큐영화 상영 및 ‘노래하는분수대’ 야외상영 - 24, 25일 ‘고양 돗자리영화제’… 종합적 문화체험의 기회 고양시가 늦여름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영화 상영 행사를 선보인다. 먼저 오는 20일부터 7일간 열리는 ‘제15회 EBS국제다큐영화제’는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가 주최하고 고양시가 프리미엄파트너로 함께 하는 국제 행사로 세계 33개국에서 선정된 72편의 다큐영화를 상영한다. 일산 장항동에 위치한 EBS 디지털 통합 사옥 내 ‘스페이스홀’을 포함, ‘메가박스 일산벨라시타점’을 주 상영관으로 EBS1TV와 온라인 VOD서비스 플랫폼인 ‘D-BOX’(http://www.eidf.co.kr/dbox)를 통해서도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교육, 예술, 가족, 환경, 건축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다큐멘터리 상영과 부대행사들이 일주일 동안 계속되는 가운데 특히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일산 호수공원 내 노래하는분수대(일산동구 호수로 595, 장항동)에서 진행되는 야외상영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 며느리들이 짊어져 온 억압과 착취에 맞서겠다는 ‘진영’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다큐 ‘B급 며느리(감독 선호빈)’와 분쟁 지역인 우크라인 동부에서 할머니, 사촌 동생, 형과 함께 전쟁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살아가는 10살 소년 ‘올렉’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화면에 담아낸 ‘멀리 개 짖는 소리가 들리고(감독 시몬 레렝 빌몽)’가 차례로 상영될 예정. 여름밤 환상적인 조명과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져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음악분수 공연에 이어 상영될 두 편의 다큐영화는 여름밤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4일과 25일 저녁 덕양구에서는 고양영상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2018 고양 돗자리영화제’가 진행된다.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광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며 해가 거듭할수록 많은 시민들이 찾는 여름 필수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돗자리만 지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상영작 역시 연령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바다의 노래: 벤과 셀키요정의 비밀’, ‘얼리맨’이 상영돼 특히 가족단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5일 토요일에는 오후 3시부터 고양신한류예술단의 공연과 캘리그라피, 마술, 비즈 공예 등 체험부스도 마련돼 공연과 영상이 어우러지는 종합적 문화체험의 기회를 선사한다. 한편 고양시는 영상문화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 후원하고 있으며 동시에 방송·영상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기업지원 및 정책들을 추진 중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각 EBS영화제 사무국과 고양영상미디어센터로 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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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3 | 서울 | 더 멀리! 더 오래! 서울시, 한강 종이비행기축제 | 2018/08/21 | |
더 멀리! 더 오래! 서울시, 한강 종이비행기축제
- 9. 9.(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2018년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개최 - 대회종목은 멀리날리기, 오래날리기, 가족대항 대형종이비행기 착륙하기로 구성 2018년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올해로 10회 째 진행되며 과거 여의도 비행장, 비행사 안창남 등 한강의 역사를 소재와 접목시켜 시민들에게 항공과학에 대한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의 꽃인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는 3개의 종목으로 구성된다. 개인 참여 종목인 종이비행기 멀리날리기, 오래날리기 와 가족대항 종목인 대형종이비행기 착륙하기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참여자는 8. 20.(월)부터 9. 5.(수)까지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종목별, 부문별로 구분하여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또한 축제 당일인 오는 9. 9.(일)에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뿐만 아니라 항공과학에 관심 있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들을 위해 다채로운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도 펼쳐질 예정이다. 박기용 서울시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매년 가을 한강에서 진행되는 이색적인 축제”라며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추억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려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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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4 | 전남 해남군 | 울돌목의 신화, 명량대첩의 감동이 재현된다 | 2018/08/21 | |
명량대첩축제 9월 7일부터 9일까지 해남 우수영
9월 8일 오후 5시 15분부터 30분간 울돌목 명량해전 재현 2018 명량대첩축제가 9월 7~9일 사흘간 ‘‘ 해남 우수영과 진도 녹진 등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명량대첩 해전재현은 울돌목 바다에서 9월 8일 오후 5시 15분부터 30분까지 진행된다. 인근 지역 주민들이 조선수군과 왜군으로 나눠 울돌목 바다위에서 명량해전 당시와 같은 규모의 해상전투를 재현하는 행사로 올해는 영화 ‘명량’을 연출했던 특수효과 제작팀이 참여해 수중 폭파 및 침몰 장면 등을 재현, 실제 전투와 같은 박진감있는 연출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월 8일에는 출정식 퍼레이드와 명량대첩 해군 퍼레이드, 블랙이글스 공연과 함께 해전재현이 메인 행사로 이어지며, 전국에서 모인 강강술래팀이 참여하는 온 겨레 강강술래 경연대회, 울돌목 해상풍물 뱃놀이, 해군의장대 공연,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명량대첩 축하쇼 등이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해전재현이 늦은 시간에 열리는 만큼 관광객들이 축제장에서 오랫동안 즐기고, 머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밤에는 우수영 명량대첩해전사 기념 전시관 외벽을 활용한 영상공연 미디어파사드가 펼쳐지며, 강강술래 EDM 밤 및 레이저 퍼포먼스, OST 가요제 등이 이어진다. 또한 축제기간 내내 우수영 수군들의 근무 교대식을 재현한 수문장교대식과 유네스코로 지정된 우수영강강술래 공연, 해군군악대 가을음악회, 이순신 무예 연무대회 등 풍성한 즐길거리도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더불어 진도대교 광장에서 조선 신기전 및 수노기 발사 체험을 비롯해 호패만들기, 이순신 활 ‧ 석궁 만들기, 머그컵 ‧ 핸드메이드 공예, 이순신 캐릭터 ‧ 우드아트 등 가족단위 체험과 함께 1대1 축구, 팀 추월 달리기, 게이트 컬링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더욱명량 캠핑장이 운영되며, 축제장까지 무료 셔틀버스(해남읍~축제장, 우수영터미널~축제장)가 운행돼 관광객들의 교통을 도울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박진감 넘치는 해전재현을 비롯해 다른 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축제의 즐거움은 물론 역사문화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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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5 | 전남 | 수묵화․단풍과 함께‘남도한바퀴’가을여행 휩쓴다 | 2018/08/21 | |
수묵화․단풍과 함께‘남도한바퀴’가을여행 휩쓴다
-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섬, 천년고찰 등 가을상품 9월1일부터 운영-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광역순환관광버스 ‘남도한바퀴’가 단풍철을 앞두고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특별상품과 천년고찰, 섬여행 등 다양한 상품으로 개편된다. 9월 1일부터 운영되는 이번 가을 개편은 총 26개 상품 주32회 운행으로 구성됐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관람상품 4개, 섬․해양관광상품 4개, 광역시도 연계상품 6개, 외국인과 함께 여행하는 글로벌상품 2개 등이다. 특히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과 진도운림산방 일원에서 열리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관람객 편의를 위해 주요 전시장과 인근 관광지를 연결하는 투어버스가 운영된다. 평균 40명 이상이 탑승해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는 섬․해양관광상품은 신안 다이아몬드제도 섬여행, 여수 꽃섬여행, 고흥 금당팔경 예술여행, 목포신안 요트투어, 4개로 이뤄졌다. 올해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광주 등을 연계해 봄부터 운영 중인 광역 연계상품은 곡성․순창 마실여행과 구례․하동 지리산문학길이 추가돼 6개로 확대된다. 올해 6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해남 대흥사와 순천 선암사 등 심산유곡의 사찰과 광양 서천 코스모스길 등 꽃과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도 대거 포함됐다. 목포 이훈동 정원, 순천 남제골 벽화마을, 담양 추억의 골목, 무안 분청사기명장전시관, 고흥 팔영산 편백숲, 완도 장보고 기념관, 화순 송석정, 보성 월곡영화골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 천년고찰 삼사(三寺) 순례는 건립 후 천년이 넘은 스토리 있는 고찰 세 곳을 둘러보는 순례상품이다. 순천 선암사, 티베트박물관이 있는 보성 대원사와 천불천탑의 전설이 깃든 화순 운주사를 연결해 가을의 번뇌를 훌훌 털 수 있도록 했다. 무안공항을 경유하던 외국인용 상품은 국내 거주 외국인도 편리하게 탑승하도록 광주 출발로 변경하고, 내국인도 탑승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남도한바퀴 이용 요금은 일반상품이 1인당 9천900원이며, 수묵비엔날레상품은 입장권을 포함해 1만 2천400원, 섬상품은 1만 9천900원, 요트투어는 2만 5천 원이다. 노선 검색과 예약은 온라인(citytour.jeonnam.go.kr)과 전화(062-360-8502)로 가능하며 외국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용자들 사이에서 “한 번도 안 탄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탄 사람은 없다”는 입소문이 있을 정도로 올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남도한바퀴는 2014년부터 시작한 전라남도 광역시티투어 상품이다. 올해는 3월부터 20개 상품으로 시작해 7월 31일 이용자 2만 명을 달성했다. 3만 번째 고객에게는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남도한바퀴는 알차고 편리하게 전남을 여행하는 대표상품으로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꾸준히 테마를 발굴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명품 여행상품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올 가을 가족 친구와 함께 남도한바퀴로 행복한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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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6 | 강원 양양군 | 양양군, 도민생활체육대회 막바지 준비 ‘구슬땀’ | 2018/08/21 | |
양양군, 도민생활체육대회 막바지 준비 ‘구슬땀’
- 개막식 행사장 임시주차장 확보, 야구장․궁도장 등 경기시설 보수 - -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양양종합운동장 일원에서 3일 간 개최 -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제26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9월 14일 양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 생활체육인과 임원‧가족 8천여 명이 함께해 화합과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개회식은 생활체전 주경기장인 양양종합운동장 한가운데 공항 관제탑과 활주로 디자인을 모티브로한 양양타워 멀티스테이지를 만들어 양양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차별화된 이벤트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늘로 향하는 꿈길 ‘솟아라! 양양’을 주제로 ‘송이 인라인 퍼포먼스’와 ‘양양서퍼 및 생활체육인 자전거 퍼레이드’, ‘아크로바틱 치어리더 레인보우’, ‘양양의 역사를 주제로 한 무용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군은 개막식 당일 초청인사와 시․군 체육회 임원 및 선수단, 관광객 등으로 주차난과 교통혼잡이 초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종합경기장 정․후문 주차장(300대) 외에 종합운동장 인근 토지에 임시주차장 2개소를 조성해 대형버스 등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경기장 정비 및 보수작업도 마무리단계에 있다. 군은 둔치야구장 락커룸과 전광판, 축구장 롤링작업, 궁도장 조명탑 이설 등 15개 경기장의 시설 일부를 보수했으며, 주요 경기시설에 이동식 모바일화장실과 재활용분리수거대 등을 설치해 선수단 및 관람객 편의를 도모했다. 이밖에도 손님맞이를 위해 숙박업소 251개소, 식품접객업소 80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 및 친절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기장 주변과 도로변 녹지대를 새로 정비하고, 주요 진입로에 꽃정원 등을 조성해 쾌적한 도시이미지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생활체육대회에서는 육상, 수영, 축구, 야구, 테니스, 농구, 배구 등 22개 정식종목과 태권도, 그라운드골프 등 2개 시범종목이 치러진다. 육상, 수영, 배구, 테니스, 궁도 등 19개 종목은 양양군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며, 축구와 야구 등 2개 종목은 경기시간이 비교적 길고, 다수 경기장이 필요한 만큼 인근지역인 속초시와 일부 분산 개최할 예정이다. 볼링과 사격, 패러글라이딩 등 3개 종목은 양양군에 경기장이 없는 관계로 강릉와 평창, 횡성 등에서 개최한다. 이성섭 문화관광과장은 “양양군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종합대회인 만큼 매주 보고회를 개최해 세분야별 추진상황과 개선사항 등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기고 있다”며,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역량을 결집하고, 마지막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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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7 | 충북 청주시 | 늦여름 밤, 도심 속 문화재와의 데이트 청주문화재야행, 8월 24일~26일 3일간 개최 | 2018/08/21 | |
늦여름 밤, 도심 속 문화재와의 데이트 청주문화재야행, 8월 24일~26일 3일간 개최
충북도청~ 근대문화거리~청주향교를 중심으로 펼치는 세 번째 축제 폭염이 잦아드는 늦여름 밤, 청주의 도심 속 문화재들을 노니며 유난히 무더웠던 8월을 마무리 해보는 게 어떨까? 지난 해 관람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청주를 들썩이게 했던 청주문화재야행이 다시 돌아온다. 청주시(시장 한범덕)는 8월 24일부터 26일 오후 6시~11시까지 청주시내 일원에서 <2018 청주문화재야행, 밤드리 노니다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역사성을 간직한 문화유산과 주변의 문화콘텐츠를 활용하여 다양한 역사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유산을 매개로 한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문화재야행은 올해 전국 25개 도시로 확장되어 개최중이다. 그중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주문화재야행은 올해 국비 2억 원, 지방비 2억 원 등 총 사업비 4억 원 규모로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화재청과 충청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18청주문화재야행은 충북도청~근대문화거리~충북도지사 구 관사~청주향교를 중심지로, 또 용두사지 철당간~중앙공원~성공회성당을 연계지로 나누어 진행한다. 도심 속에서 진행되는 이 3일간의 축제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은 물론 거리 활성화 및 새로운 도심 문화 콘텐츠 확산에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문화재와 함께 거닐다 - 거리 연계 프로그램 문화재와 함께 거닐며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다시금 깨닫는 거리 연계 프로그램은 이번 축제의 핵심이다. 12가지 유형문화재와 6명의 무형문화재를 비롯해 근대문화거리 체험 등 곳곳에 마련된 스탬프를 찍은 뒤 기념품을 수령하는 <스탬프 투어>는 벌써부터 관람객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타 지역 문화재야행과의 가장 큰 차별점이 될 <명장의 손끝을 잇다, 무형문화재>는 충북의 무형문화재가 직접 거리로 나와 펼치는 시연 및 체험프로그램으로 청주 신선주, 배첩장, 단청장, 칠장, 석암제 시조창, 궁시장 총 6人이 참여해 살아있는 문화재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청주 탑대성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직접 대성로 거리로 나와 청주 장날 풍경을 현대적으로 재현하는 <대성로 주민점포>는 청주만의 1930~70년대 분위기로 관람객을 즐겁게 하고, 문화재와 거리 곳곳에 설치될 조명은 청주의 밤 나들이를 한층 더 운치 있게 할 예정이다. 극적인 요소가 더해진 생생한 문화재 해설 딱딱한 설명 위주의 문화재 해설에서 탈피해 극적인 요소를 더한 문화재 해설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다. 문화재와 역사적 인물을 접목하여 공연 형식의 해설을 펼치는 <중앙공원 역사의 현장>은 사전신청 프로그램으로, 신청 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일찌감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근대문화거리부터 청주 향교 광장까지 진행되는 <청주 스캔들>은 청주의 근대화시기를 담아낸 퍼포먼스로 1930~70년대 시대상을 실감나게 그려낼 계획이며, 충북도청을 무대로 여러 명의 이야기꾼이 등장해 청주의 대표 콘텐츠들을 쉽고 유쾌하게 연극적으로 전달하는 <청주 이야기꾼>도 마련된다. 이밖에 25일과 26일 저녁 8시 30분에는 충북도청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직접 특별출연해 문화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올 청주문화재야행은 더 생생한 문화재 이야기로 채워질 전망이다. 문화재와 시대를 잇는 ‘스토리텔링’ 문화재 본연의 가치와 의미에 주목한 올 청주문화재야행에서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문화재 해설로 교육과 재미, 모두를 잡을 프로그램들이 대거 마련됐다. 우선 충북도청에서 진행될 <1937 충북도청>은 지역 역사의 터줏대감이라 할 수 있는 도청 본관과 그곳에서 펼쳐진 주요 역사를 담은 스토리텔링 미디어 프로그램으로, 충북도청이 갖는 문화재로서의 가치에 공감하고 청주 역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청주 선비와 향교>는 조선시대 공교육 기관이자 근대 이후 인성 함양을 위한 전통 교육 기관으로 꾸준히 역사를 이어온 청주향교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선비의 풍류’, ‘선비의 길-청주향교’ 총 두 편의 영상이 상영되며, 청주향교 내 대성전과 명륜전에서 만나게 된다. 여기에 청주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국보 제 41호 용두사지철당간과 청주 계산리 오층석탑을 배경으로 한 문화재 3D 스캔영상 프로그램 <숨은 철당간 찾기>도 합세한다. 문화재의 기록과 유지 관리를 위해 정밀 실측한 과학적 자료를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과 현대적 감각이 더해진 영상은 과거의 유물로만 여겼던 문화재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할 것이다. <숨은 철당간 찾기>는 용두사지 철당간에서 진행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2016년부터 3년 연속으로 개최하는 청주문화재야행인 만큼 예년보다 더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들로 준비했다. 3일간의 축제를 통해 무심코 지나쳐온 도심 속 문화재들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동시에 늦여름 밤의 정취도 만끽하시길 바란다”는 초대의 말과 함께 교통통제에 관한 양해와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했다. 청주문화재야행 행사 개최로 인한 도로 통제 구간은 아래와 같다. 오는 8월 23일 오후 1시부터 27일 새벽 4시까지 도로통제가 이루어지며, 통제 구간은 상당공원사거리~구 중앙초입구~청주향교까지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문화재야행 홈페이지(www.cjculturenight.org) 를 참고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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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8 | 경북 경주시 | 핫(HOT)한 여름 경주의 다채로운 쿨(COOL) 아이템 | 2018/08/21 | |
핫(HOT)한 여름 경주의 다채로운 쿨(COOL) 아이템
연일 폭염이 이어진다. 밖에 나가는 것 조차 무서운 더위다. 기록적인 더위에 휴가 계획도 아직 못 세우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일년에 한 번, 여행의 백미. 여름 휴가를 그냥 지나치는 것은 옳지 않다.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면서도 무엇을 선택하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아이템이 넘쳐나는 곳은 어딜까? 바로 경주다. 경주의 여름은 그 어느 도시보다 다채롭다. 탁 트인 청정 경주 동해바다에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고, 역사 유적지 마다 환상적인 야경과 아름다운 꽃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천년의 시간을 오롯이 지켜온 남산에는 푸른빛으로 물든 소나무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마음마저 시원해지는 바다, 천년의 역사문화가 담긴 신비로운 땅, 푸르름을 가득 머금은 숲과 산을 한 곳에서 모두 접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경주다. 어느 해보다 뜨거운 올 여름, 각기 다른 빛깔을 담은 경주에서 지루할 틈 없는 여름 경주의 쿨 아이템을 만나보자. 동해의 보석, 경주 바다 드라이빙 투어!
45km의 해안선을 따라 동해 바다를 품고 있는 경주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까지 어디에 내놓아도 부족함이 없는 여름 휴양지다. 오류고아라해변, 전촌솔밭해변, 나정고운모래해변, 봉길대왕암해변, 관성솔밭해변. 31번 국도를 따라 이어지는 경주 바닷가의 리스트다. 여유롭게 돌아본다고 해도 1시간 정도면 가능한 거리에 모여있다. 한번 씩 둘러보고 취향에 맞는 곳을 골라서 즐길 수 있는 컨셉 여행이 가능하다. 경주 바다만의 독특한 매력을 맛 본 사람이라면 꼭 다시 찾게 되는 개성 넘치는 5색 여름 바다로 GO! GO! GO! 탁 트인 바다와 어우러진 천혜의 비경, 양남 주상절리
제주도에만 주상절리가 있는 것이 아니다. 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된 경주 양남 주상절리는 읍천항과 하서항 사이의 해안을 따라 약 1.5km에 걸쳐 형성돼 있다. 조망공원 내 우뚝 솟은 전망대에 오르면 자연이 연출한 조각품이라 일컬어지는 천혜의 비경, 양남주상절리를 한눈에 굽어 볼 수 있다. 꽃 봉우리 모양, 위로 솟은 모양, 기울어진 모양 등 다양한 모양을 감상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수평으로 넓게 퍼진 부채꼴 모양 절리가 압권이다. 그 자체만으로 신비로운 주상절리 위로 떠오르는 일출은 일생에 꼭 한번쯤은 가져 볼만한 경험이 된다. 해파랑길 따라 파도소리 들으며 걷는 해안 트레킹 코스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770Km에 달하는 해파랑길 경주 구간에는 눈과 귀가 동시에 시원해지는 다양한 트레킹코스와 해양 명소들로 넘쳐난다. 별을 관찰하는 마을이었다해서 관성이라 붙여진 해변을 따라 밤하늘 별자리를 따라 걸어보자. 주상절리를 가까이서 감상하면서 걷는 파도소리길은 1.7km의 여유로운 트레킹이 가능하다. 파도소리길을 따라 걷다보면 읍천항 벽화마을을 만난다. 운치있는 어촌 미술관의 매력 속으로 걷다 조금만 올라가면 탈해왕길 해수트레킹 로드가 기다린다. 경주 동해바다의 진면목을 보고 싶다면 감포 깍지길도 빼놓을 수없다. 깍지길의 ‘깍지’는 사람과 바다가 깍지를 낀 길이라는 의미이다. 혼자가 아닌 함께 손을 잡고 걸어야 제 맛이다. 액티비티한 여름을 즐기고 싶다면 연동어촌체험마을
바다풍경을 실컷 봤다면 이제는 본격적인 바다체험이다. 액티비티한 여름을 즐기고 싶다면 연동 어촌체험마을이 제격이다. 한 마리의 나비가 되어 연동포구의 끝과 끝을 날아가는 짚라인 ‘아라나비’ 체험과 투명한 바다속을 누비는 스노쿨링, 대나무를 이용한 전통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아 놀랄 만큼 저렴한 비용에 피서객에 치이지 않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바다놀이터다. 이외에도 푸짐한 해산물 먹거리와 전용 숙소인 연동어촌마을 펜션도 갖추고 있어, 모든 것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족은 물론 MT, 세미나를 겸한 단체 여행객에게 안성맞춤 여름 휴양지다. 바다와 솔숲에 숨겨진 캐러반, 오류 캠핑장
경주 바다의 해변은 솔숲 야영으로 유명하다. 특히 오류고아라해변 솔숲에 위치한 오류캠핑장 캐러반 예약은 하늘에 별따기다. 매월 1일 오전 10시가 되면 오류캠핑장 홈페이지 조회 수가 순식간에 폭증한다. 오류캠핑장 예약이 시작되는 시간이다. 선착순 예약으로 조금만 여유를 부리다가는 바로 다음 달 예약이 마감된다. 최신형 캐러반 28대와 8면의 캠핑 사이트는 물론 어린이 놀이터, 샤워장, 흔들의자, 세척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은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 가족 연인들과 함께 캐러반에서의 편안한 휴식을 즐기는 행운은 부지런함이 필수다. 맑고 깨끗한 자연으로의 초대, 토함산 자연휴양림
여름 바다보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토함산 자연휴양림을 추천한다. 동쪽으로는 문무대왕릉, 감은사지, 이견대 등 해양역사유적과 청정 동해 바다가 가까이 있고, 서쪽으로는 불국사, 석굴암, 보문단지를 연결하는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역사문화체험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121ha 산림의 울창한 나무 그늘 사이로 23개의 객실과 40개의 데크 야영장, 숲 체험장과 산책로가 널찍하게 흩어져 있다. 다람쥐, 딱따구리 등 각종 야생동물과 식물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며 슬로우 라이프를 즐기는 여름 휴양지로 인기가 많다.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으로 보다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소나무로 뒤덮힌 신화의 숲, 삼릉숲을 만나다
최근 tvN 인기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삼릉숲. 남산 자락 초입에 신라의 8대 아달라왕, 53대 신덕왕, 54대 경명왕 3개의 능이 있는 삼릉에는 구불구불 제 멋대로 휘어진 소나무가 빼곡하다. 흔한 소나무 숲으로 생각하고 지나친다면 경주 여행에서 그야말로 후회할 실수가 된다. 알쓸신잡의 김영하 작가가 말했듯 왕릉이 지킨 소나무 숲, 그 신화적 분위기를 느껴보자. 소나무 사이로 쏟아지는 빛내림을 보려면 아침 일찍 해뜰 시간이 좋다. 경주를 좀 더 제대로 보고 싶다면 삼릉주차장에서 상선암을 거쳐 금오봉을 오르는 2.5km의 남산 등산코스를 추천한다. 밤이 아름다운 경주, 동궁과 월지 vs 월정교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코스가 동궁과 월지. 어둠이 짙어질수록 누각과 연못, 숲이 불빛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자태를 드러낸다. 이맘때면 연꽃단지가 또 일품이다. 무더위가 계속되는 밤, 고귀한 자태와 은은한 연꽃 향에 취해 야경에 감탄하다 보면 어느새 여름밤 더위 저만치 물러간다. 첨성대 동부사적지와 계림 숲을 지나 교촌마을로 들어서면 새롭게 복원된 월정교가 기다린다.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설화가 담긴 월정교는 신라 고대 교량 건축기술의 백미로 교각과 문루의 모습도 장관이지만, 날이 저물어 화려한 조명이 더해지면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야경을 드러낸다. 관광도시 경주의 새로운 패러다임, 동궁원
대한민국 부동의 관광 메카 경주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사계절 체험문화공간으로 동궁원이 있다. 지금까지의 유적지 관광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관광으로 새롭게 진화하는 경주 관광 트랜드다. 약 64,858㎡의 공간에 동궁식물원, 버드파크, 농업체험공간이 자리해 학생들에게는 신라의 역사를 바탕으로 체험적 학습의 장으로, 일반인에게는 누구나 편안하게 쉬고 힐링할 수 있는 새로운 테마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보문단지 초입, 온통 유리로 둘러싸인 궁궐 모양의 온실과 커다란 깃털이 내리 꽂힌 대형 새둥지 건물이 보인다면 절대 지나치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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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9 | 경북 경주시 | 경주 화랑마을, 10월 개원 앞두고 시범운영 ‘고공행진’ | 2018/08/21 | |
경주 화랑마을, 10월 개원 앞두고 시범운영 ‘고공행진’
- 신화랑 테마체험, 교육‧휴양‧관광 만끽 - 특화된 프로그램과 최신 시설로 성황 - 이번달 수련 활동과 대관 예약 꽉 차 - 국내 최장 265m 짚 코스터 큰 인기 - 한옥펜션, 오토․데크캠핑 야영장 개장 경북 경주시 석장동 송화산 자락에 조성된 화랑마을이 오는 10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본격적인 시범운영에 나섰다. 민족정신의 원류인 화랑정신을 현대적으로 되살린 화랑마을은 화랑의 문화와 정신 그리고 가치를 계승하는 ‘신화랑’을 테마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휴양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관광공간으로 개원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달에는 대구 동구 청소년지원센터 가족캠프, 해운대청소년수련관, 울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의 수련활동과 경주교육지원청 진로직업체험활동 등 대관예약으로 벌써 일정이 꽉 채워져 있다. 이는 화랑정신을 기반으로 한 자체 프로그램이 한몫하고 있다. 도의로서 서로 연마한다는 의미인 도의상마(道義相磨), 노래와 춤을 통해 아름다운 감정을 기르는 가악상열(歌樂相悅), 아름다운 산수를 유람하며 심신을 단련한다는 산수유오(山水遊娛) 등 옛 화랑의 실천덕목을 모티브로 화랑정신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편행돼 있다. 자아실현을 주제로 한 도의상마는 자기탐색, 팀파워 등 심성 계발활동인 ‘신화랑오계’, 카프라를 이용한 첨성대 만들기인 ‘제31호 국보를 쌓다’ 등으로 구성되고, 가악상열은 정서함양을 목적으로 향가, 시조, 민요체험의 ‘천년의 노래’, 모듬북체험인 ‘고(拷)무(舞)신’, 신라복 제작 체험인 ‘슬기주머니’ 등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산수유오는 신라 고유검술 체험인 ‘화랑의 검신’, 택견체험 ‘이크에크’, 활 서바이벌 ‘펀아처리’, 드론 레이싱 ‘별을 쏘다’ 등 전통과 레크레이션을 결합해 재미있게 즐기며 화랑정신을 체험할 수 있다. 각 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일반인을 모두를 대상으로 기본형(당일형)과 숙박형(1박 2일, 2박 3일), 특성화 활동으로 구성된다. 또한 야외체험활동으로 국내 최장인 265m 집코스터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외에도 챌린지 시설인 풍월도전대, 국궁체험을 할 수 있는 국선장, 화랑마을에서 김유신 장군묘까지 이어지는 화랑탐방길을 즐길 수 있다. 단체 수련활동을 대비해 신라관에는 34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단체숙박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식당을 직영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화랑마을 내 들어선 최신 시설물의 대관서비스도 제공한다. 화백관에 위치한 9개의 회의실에서는 대형 컨퍼런스에서부터 강의와 세미나, 분임토의 등이 가능하다. 지하에 위치한 실내체육관은 농구, 배드민턴 등 실내체육활동과 레크리에이션을 하기에도 충분하다. 이 외에도 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시관의 대공연장을 비롯해 다목적 대회의실, 접견실 등은 대규모 행사를 치르기에 안성맞춤이다. 화랑마을 내 천연잔디로 조성된 야외운동장인 어울마당은 정규 축구장 규모로 최신 조명시설을 갖춰 야간에도 빛을 발한다. 한옥펜션형인 육부촌과 야영장도 개방해 일반인도 쉽게 화랑마을을 이용할 수 있다. 6인실 8동과 8인실 2동 등 10개동으로 구성된 육부촌에서는 한옥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25면의 오토캠핑장과 21면의 데크캠핑장 등 야영장도 인기를 끌고 있다. 대형정자인 풍월정과 임신서기석이 있는 선덕공원과 수의지폭포 주변은 이미 시민들의 산책로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야간경관조명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에도 9시까지 개방해 경주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yeongju.go.kr/hwarang) 를 참고하면 되고, 전화예약은 수련활동은 054-760-2415, 일반 시설 대관은 054-760-2404로 예약 및 문의 하면 된다. 박원철 화랑마을 촌장은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우리 민족의 귀중한 정신문화 유산인 화랑 정신을 미래를 밝히는 시대정신으로 접목하고자 한다”며, “새롭게 구현된 신화랑의 가치로 한 단계 업그레이된 체험형 교육과 힐링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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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0 | 경북 영주시 |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 선‧면단위 등록문화재로 최초 등록 | 2018/08/21 | |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 선‧면단위 등록문화재로 최초 등록
문화재청 역사문화자원 기반 도시재생 활성화 시범사업지로 선정 근대 시기 경북 영주의 구도심 형성과 발전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두서길‧광복로 일원/26,377㎡)’가 근대문화유산의 입체적 보존과 활용 촉진을 위해 문화재청이 도입한 선(線)‧면(面)단위 등록문화재로 최초 등록됐다. 13일 영주시(시장 장욱현)에 따르면 지난 6일 문화재청 고시를 통해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와 전북 군산 근대항만역사문화공간,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3곳이 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이번 문화재 등록은 선(線)‧면(面)단위의 문화재 등록의 첫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새로 도입된 선(線)‧면(面) 단위 문화재 등록제도는 기존 점(點) 단위 개별 문화재 중심의 단선적‧평면적 보존관리에 따른 정책의 연계성‧통합성 결여, 가치 활용도 제약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 근대문화유산이 도시재생의 핵심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 제도적 장점과 효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는 영주 근대도시의 형성과 발전을 보여주는 핵심공간이다. 옛)영주역의 생성과 더불어 그 배후에 만들어진 철도관사를 비롯해 정미소, 이발관, 근대한옥, 교회 등 지역 근대생활사 요소를 잘 간직하고 있어 역사거리로서 보존과 활용 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되어 이번에 선‧면단위 등록문화재로 등록될 수 있었다. 아울러 이번 선‧면단위 문화재 등록으로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는 문화재청이 역점 구상 중인 역사문화자원 기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 시범사업지로 선정되어, 2019년부터 구역 내 근대경관 보존‧활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해 문화재청으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게 됐다. 시는 근대건축물 활용 시점을 해방 이후인 50~60년대로 설정해 철도부설에 따른 내륙 소도시의 발전을 보여주는 공간이자 근대도시의 형성을 일구어낸 시민들의 노력을 회상하고 당시 생활상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다른 지자체의 근대문화유산 활용과 차별화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 이외에도 영주시에는 보존‧활용할만한 가치가 있는 근대건축물(부석교회 등)이 다수 남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러한 근대건축물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보존‧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가치 있는 근대건축물을 추가로 발굴해 문화재로 등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