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시 경북 포항시 한 눈에 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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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곰탕 진하게 우려낸다는 의미로 곰탕이라는 단어를 많이 쓰지만, 사실 고기를 오랫동안 우려낸 곰탕 국물은 뽀얗거나 하지 않다. 대신 입보다 속이 더 즐거운 음식이 곰탕이다. 포항지역의 많은 곰탕전문점에서는 소면을 곰국 국물에 토렴해서 나온다. 깨알 정보 tip 소면의 물비린대를 없애기 위한 서이다. 포항에서 곰탕을 처음먹는다고 밝히면, 소금대신 새우젓으로 간을 해야 더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는 조언을 들을 수 있다. -
먹어보기생선회,육회
물회 강원도와 포항에서 기본적으로 물회 먹는 방법은 같다. 어쨌든 차갑게 먹는다는 것. 하지만 포항에서 먹는 본맛은 새콤한 육수맛이 아니었다. 새콤한 육수는 10년 전부터 달작지근하게 변하는 젊은 사람들의 입맛에 맞춰 새롭게 개발된 것이다. 심지어 사이다를 넣는 가게도 있다고 하지만 포항에서 이런 집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의외로 물회의 핵심은 고추장에 있다. 가을철 품질 좋은 고추를 이용하여 얼마나 맛있게 담그느냐에 물회맛이 완전히 달라진다. 깨알 정보 tip 포항에서 30년 이상 물회를 즐겨운 지인에 따르면 물회는 비빌수록 맛이 더 좋아진다. 그가 밝힌 물회 맛있게 먹는 비법은 간단하다. 물회에 초장과 얼음을 넣고 비비서 그냥 반정도 먹고 물을 붓고 밥을 비벼 먹어야 물회맛을 제대로 즐긴 것이라는 전언이다. -
먹어보기양념,기타
과메기 포항시 구룡포에서는 매해 11월이면 과메기 문화축제가 열린다. 그만큼 과메기는 포항의 상징이자 자랑하는 먹거리다. 과메기 한 점 생미역에 돌돌 말아 입으로 가져가면 입가에 기름기가 좔좔 흐른다. 청어 말린 과메기라면 오죽했을까. 지금은 청어 대신 건조기간이 짧은 꽁치로 만든 과메기가 대부분이다. 찬 겨울 바닷바람에 꽁치를 얼리고 녹이기를 열흘정도 반복하면 과메기가 완성된다. 과메기는 보통 생미역이나 김에 싸먹지만, 묵은지와 마늘을 함께 먹어도 비린맛은 사라지고, 과메기 특유의 형용하기 어려운 맛이 입안을 맴돈다. 깨알 정보 tip 과메기는 원재료인 청어나 꽁치보다 영양가가 높다. 과메기로 만들 경우 두뇌발달에 좋은 DHA와 오메가3지방산이 증가한다. 핵산이 많이 생성되어, 체력저하, 뇌 쇠퇴 방지에 효능이 있다. 뿐만 아니라 소고기보다 칼슘 함유량이 무려 12배나 높다. 특히 과메기 몸에 흐르는 번들번들한 기름이 피부미용에 좋다는 것은 포항사람만 아는 공공연한 비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