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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말하고자 할 때 감귤이 빠질 수 있을까. 제주도를 여행하다 보면 민가의 담장 너머로 종종 감귤 나무들이 보인다. 제주도에서 나는 감귤은 맛이 달고 향이 많으며, 수분이 많아 최상품으로 꼽힌다. 제주는 탐라국으로 불리던 시절부터 조정에 감귤을 진상해 왔다. 이제 제주 감귤은 잼이나 막걸리, 제빵 류 등에 다양하게 응용되며 점차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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