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반구대 암각화와 언양불고기, 울주군 당일코스 1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 중상류의 대곡천은 세계에도 유래가 드문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물가바위엔 공룡발자국 화석에서부터 선사시대 원시인들의 고래잡이 그림, 그리고 신라 화랑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반구대 암각화가 있다. 이곳을 천천히 거닐며 시간여행을 즐기다 보면 언양시장, 언양불고기특구 등 뜻밖의 선물도 만날 수 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울산 울주 범서 태화강합류점인 대곡천 일대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자연적으로나 과학적으로나 시간을 더듬어나가는 여행에 적합한 곳이다.공룡발자국 화석을 비롯해 선사시대를 나타낸 암각화, 그리고 숲길에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희귀새들의 지저귐까지 천천히 걸어다니며 음미할 것들이 많다. 특히 숲길을 300m 가량 걸어간 뒤에 나오는 전망대에서는 망원경을 갖춰나 암각화를 보다 자세히 볼 수 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산234-1
대곡 천변 바위에 오래도록 새겨져 있던 것이 1971년에 발견되었다. 보통 고래를 만날 수 있는 곳이라 유명하지만 이 외에도 상어와 호랑이, 인물상 등의 그림도 제법 많다. 총 296점 중 고래그림은 58점 가량이다. 현재 국보 제 285호로 지정되어 있어 가까이에서 관찰을 하기는 조금 어렵다. 그러나 근처엥 이치한 울산암각화박물관에 암각화와 천전리각석의 실물 크기 모형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남부리 124-2
태화강이 흐르는 언양읍 남천산책로 부근, 터미널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다. 2일과 7일의 장날에는 터미널 입구까지 문전성시를 이룰 만큼 복잡하다. 1982년 11월 문을 열었으며, 아케이드를 설치하여 현대적이고 깔끔한 모습을 갖추었지만 봉계장과는 달리 재래시장 본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주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서부리
예로부터 대한민국 3대 불고기 중 으뜸으로 꼽혔던 언양불고기 전문 식당들이 언양시장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고급부위의 한우 살코기를 참숯불에 직화로 굽기 때문에 고기가 부드럽고 씹히는 맛이 참숯 향과 어우러져 일품이다. 이 일대는 태화강에서 흘러드는 풍부한 물과 너른 초지, 1950년대부터 발달한 우시장이 소를 키우기에 최적의 장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