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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조금만 더 머물러 줘요. 고운 빛깔들이 저마다 한 마디씩 말을 건다.
반쯤 열린 문틈 사이로 또 하나의 문이 보여 머뭇거리다 조심스레 발을 뻗어본다.
언제나, 어디에나 꽃을 피우고 싶은 마음은 모두 한 가지인 것일까. 낡은 벽에 꽃이 피니, 꽃밭이 열렸다.
어느 새 귀해진 작은 얼굴. 나와 같은 추억이 그 안에도 잠들어 있을까.
오랫동안 함께 있어 닮게 된 것일까. 숲과 같은 빛깔로, 숲이 흐른다.
무수한 낱말들이 태어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빛깔만큼이나 설레 보이는 출발선 앞, 두근, 두근.
아무도 없는 놀이터에 어제의 잔상만 남아있다. 어디선가 불어온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그네 위에서 삐걱댄다.
낮은 곳에 뚫린 터널의 끝이 빛으로 휩싸여 있다. 끝이 있다는 것은 알지만 그 끝의 거리를 가늠할 수 없어 잠시 망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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