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8일 울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해오름동맹도시인 경주·울산·포항 3개 도시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문체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해돋이역사기행’ 사업추진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와 울산도시공사 ‘이하 5개 기관’가 한자리에 모여 상호협력 증진 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테마여행10선 5권역(경주·울산·포항) ‘해돋이 역사기행’
이번 상호협력 업무협약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해돋이역사기행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기관 상호간 공동홍보활동 전개, 3개 도시를 연계한 관광객 유치활동, 관광상품 개발 및 마케팅 활동 협력체계 구축 등 협력사항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이다.
경주시는 5개 기관과 협력해 새로운 사업 발굴로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날 협력을 통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는 ‘해돋이 역사기행 공동홍보영상’ 제작을, 울산도시공사에서는 ‘찾아가는 관광안내소 운영’ 사업을 수행한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는 ‘해돋이역사기행 공동홍보영상’을 제작해온․오프라인 홍보와 관광 상품 발굴 및 국·내외 공동마케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울산도시공사에서 수행하는 ‘찾아가는 관광안내소 운영’은 1톤 트럭 2대를 이용해 3개 도시 이미지를 랩핑하고, 관광객이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 KTX역 광장, 축제장, 인근지역 주요관광지를 돌면서 3개 도시의 관광명소 알리기와 관광객 참여를 유도한다.
수동적인 관광안내소 기능에서 탈피, 다양한 이벤트(OX퀴즈대결, 모바일 롤렛, 나의 경주여행 아이큐는? 등)를 통해 관광객이 직접 참여로 즐기면서 3개 도시의 인지도와 관광매력도를 높여 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 10월에는 새로운 체험형 ‘관광콘텐츠 페스티벌’을 신규로 개최한다. 10월 18일부터 3일간 울산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개최하는 관광콘텐츠 페스티벌은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가진 기관, 관광사업자, 관광벤처, 관광스타트업, 개인 등이 모여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지역관광의 주체로서 경제적 수익창출 모델을 제시하는 등 관광시장의 확대를 추진해 나간다.
경주시 관계자는 “해오름동맹도시 경주·울산·포항이 해돋이역사기행으로 다시 한 번 매력이 넘치는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방 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이런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이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왓으면 좋겠네요.
글 트래블투데이 문찬미 취재기자
발행2019년 06월 19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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