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은 태곳적 신비를 간직한 공룡 발자국 화석이 많은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청정 자연을 간직한 고장이기도 하다. 산과 들, 바다를 끼고 있는 경남 고성에는 예로부터 맛 좋고 건강에도 좋은 농수산물이 많이 났다. '공룡나라'라는 재미난 이름의 독자적인 쇼핑몰을 운영하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있을 정도다. 경남 고성의 자랑 거리, 신선한 농수산물을 만나러 떠나 보자!
농산물 대표는 바로 나!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파프리카와 참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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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을 대표하는 효자 농산물은 바로 파프리카다. '파프리카'라는 이국적인 이름 때문에, 외국에서만 재배되는 것으로 아는 사람이 적지 않지만, 국내에서도 형형색색의 파프리카가 재배된다. 특히 고성의 파프리카는 유럽식 첨단농법을 이용해 재배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농약 대신 자연 자재로 해충을 막고 성장에 방해가 되는 해로운 균과 벌레를 물리치기 위해 공을 들여 키우고 있다. 그동안 고성에서 재배된 파프리카의 대부분은 일본으로 수출됐는데, 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유통망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고운 색이 매력적인 파프리카는 철분이 풍부해 빈혈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암 예방, 성장 촉진, 면역력 증대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주황색 파프리카는 감기와 피부미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여성들이 선호한다.
한국산 키위인 참다래도 고성의 대표 농산물이다. 청정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고성의 참다래는 '달콤한 보약'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맛이 달콤하면서도 건강에 좋다. 미국 식품영양학회에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섬유질, 나트륨, 미네랄, 아미노산 등 수많은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참다래 역시 친환경 농법에 따라 재배되고 있는데 제초제나 화학 농약 대신 쌀겨, 산야초 등 직접 배양한 미생물을 혼합해 퇴비로 사용한다고. 청정 지역에서 청정 해풍을 맞으며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고 있는 고성 참다래. 고성에 가면 꼭 손에 넣어야 할 농산물이다.
수산물 대표는 바로 나! 건강이 둠뿍 담긴 굴과 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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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한려수도를 품에 안은 고장이다. 이 때문에 예부터 고성에서는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수산물이 많이 났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다의 보양식'이라 불리는 굴과 멸치다. 남해의 깨끗한 바다는 미국의 식품의약국이 지정한 청정 해역이다. 이곳에서 난 깨끗한 굴은 채취 후 세척작업과 살균처리를 거쳐 더욱 건강해진다. 고성 지역에서는 굴 양식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 양식 굴의 경우 단련장에서 한 차례 단련 시킨 뒤 품질이 좋은 것을 선별해 다시 청정 어장에서 성장시키는 식으로 기르고 있다. 이렇게 기른 굴 또한 자연굴 못지 않게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하다.
그런가 하면, 고성에서는 '칼슘의 왕'이라 불리는 멸치도 많이 난다. 고성 멸치는 청정 해역에서 무공해로 자라기 때문에 그 효능이 더 뛰어나다. 멸치에는 성인병을 예방하는 회분, 핵산 등의 성분이 다수 포함돼 있으며, 잘 알려져 있듯이 칼슘이 풍부하기 때문에 자라나는 어린이와 임산부 등에 특히 좋다. 멸치는 젓갈로 만들기도 하고, 국물을 내거나 볶아 먹기도 하는데, 고성 지역에서는 특히 마른 멸치가 유명하다.
농산물과 수산물의 천국 고성! 청정 자연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다양한 농수산물을 만나보세요!
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20년 09월 04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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