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2019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 개막식, ‘2019 나미콩쿠르’ 시상식 열려, 국내여행,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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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2019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 개막식, ‘2019 나미콩쿠르’ 시상식 열려


지난 10일 남이섬에서 열리는 가장 큰 축제의 하나인 ‘2019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 개막식과 함께, ‘2019 나미콩쿠르’ 시상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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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포토스타_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 나미콩쿠르 시상식

2019 나미콩쿠르’ 시상식에는 영광의 수상자 12명과 2018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그림 부문 수상자 이고르 올레니코프(Igor Oleynikov / 러시아), 2019 나미콩쿠르 대륙별 국제심사위원 6인, 이 밖에 주빈국인 주한 덴마크 대사 토마스 리만(H.E. Thomas Lehmann / 덴마크),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장밍주(Mingzhou Zhang / 중국) 회장,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 등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은 페이퍼 공연 ‘못생긴 가위 이야기꾼’ 무대를 시작으로 주요 인사들의 환영사 및 축사로 포문을 열었다. 수상자 12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고, 한국 전통의 ‘갓’과 ‘합죽선(부채)’를 들고 관객과의 기념사진을 촬영해 참석한 해외 초청 인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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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

2019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 개막식은 안데르센의 ‘인어공주’를 콘셉트로 아름답게 꾸며진 베오그라드 무대에서 열렸다. 어린이 취타대의 퍼레이드를 따라 도착한 참석자들은 약 100m 길이의 가래떡을 커팅하는 재밌는 퍼포먼스를 펼쳐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수상자들은 평화랑에서 ‘안데르센의 동화나라: 인어공주부터 백조왕자까지’ 등 전시를 관람하고, 저녁에는 호텔정관루 워터가든에서 동화만찬(Fairytale dinner)을 즐기며, ‘2019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가 열리는 동화 같은 섬, 남이섬의 분위기를 만끽하였다.

이번 시상식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안드레 레트리아(André Letria / 포르투갈)는 “이번  수상작 ‘전쟁(War)'은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깨어있는 독자들에 던지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나미콩쿠르는 예술을 통한 성찰과 교육의 공간이자 보다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느낄 수 있는 평화의 공간으로 깊은 감명을 준다”고 소감을 남겼다.

최고의 영예인 ‘그랑프리’ 외에도 ‘골든아일랜드’에 가토 히로유키(Hiroyuki Kato / 일본), 우르슐라 팔루신스카(Urszula Palusinska / 폴란드)가 ‘그린아일랜드’에 데일 블랭키나르(Dale Blankenaar / 남아프리카공화국), 김지영(Jiyoung Kim / 대한민국), 마르코스 과르디올라(Marcos Guardiola / 스페인), 로마나 로마니신, 아그라프카 스튜디오(Romana Romanyshyn, Agrafka Studio / 우크라이나), 솔 운두라가(Sol Undurraga / 칠레)가 ‘퍼플아일랜드’에 다나카 기요(Kiyo Tanaka / 일본), 베로니카 네악슈(Veronica Neacsu / 루마니아), 빅토리야 포미나(Victoria Fomina / 러시아), 안드리 레시브, 아그라프카 스튜디오(Andriy Lesiv, Agrafka Studio / 우크라이나), 호르헤 부스토스(Jorge Bustos / 멕시코), 안느 크로자(Anne Crausaz / 스위스), 뱅상 고도, 아가트 드무아(Vincent Godeau, Agathe Demois / 프랑스), 하르싱 하미르(Harsingh Hamir / 인도), 누신 사파후(Nooshin Safakhoo / 이란), 아나 자바들라우(Ana Zavadlav / 슬로베니아)가 영예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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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

이번 공모전의 심사를 이끈 6인의 국제심사위원 중 위원장을 맡은 로저 멜로(Roger Mello, 브라질)는 “국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나미콩쿠르는 참여 국가와 지원자 수 뿐만 아니라 응모작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신중을 기하여 응모작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을 통해 각 참가자의 고유한 세계를 탐색하는 데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라며 “세상은 책장을 넘겨주길 기다리는 또 하나의 책이다. 기쁨의 순간을 공유하고 서로에 대한 존중을 함께 나누게 되어 기쁘다”라고 수상자들에게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한편,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2019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는 안데르센이 생전에 구현하려 했던 가치인 ‘삶은 한 편의 동화(Life is a Fairytale)’라는 부제 아래, 안데르센과 동화의 나라인 ‘덴마크’를 주빈국으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이 풍성하게 꾸며졌다. 축제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 홈페이지(www.nambook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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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션이 주는 감동, 한편의 동화같은 삶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 트래블아이도 이 시간을 함께 했는데요. 26일까지 남이섬은 매주 다른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신나게 즐기고 추억을 만들수 있는 동화나라가 될 테니 5월을 가득채워줄 남이섬으로 출~발! 놓치면 후회할거예요^^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19년 05월 14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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