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은 2019년 한양도성박물관 상반기 기획전 ‘기록 자료로 본 한양도성 Ⅲ, 성문개폐(城門開閉)’를 3월 26일(화)부터 6월 23일(일)까지 한양도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서울역사박물관, 한양도성‘성문개폐(城門開閉)’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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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박물관에서는 2017년부터 그동안의 한양도성 관련 조사·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기획전시 시리즈 〈기록 자료로 본 한양도성〉을 개최 중에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성문개폐(城門開閉)’ 전시는 기획전시 시리즈의 세 번째 순서로 조선시대 다양한 기록 자료에 등장하는 한양도성의 성문운영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한다.
각 문에서 있었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조선시대 한양도성의 성문 관리 체계를 확인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는 ‘도성문의 개폐’와 ‘성문 관리’의 두 부분으로 구성하였다. ‘도성문의 개폐’ 부분에서는 조선시대 성문 개폐에 대한 원칙과 수문군의 운영 방식에 대해 소개한다. 성문개폐 절차를 규정한 『경국대전(經國大典)』뿐만 아니라 유사시 성문을 열 때 사용했던 각 문의 *부험(符驗) 등을 만나볼 수 있다.
* 부험(符驗) : 조선 시대에, 금군들이 밤에 성문을 드나들 때 쓰던 출입증. 승정원에서 발부하였다.
‘성문 관리’ 부분에서는 각 성문에서 발생했던 사건·사고 및 그에 대한 처벌 규정을 살펴본다. 조선의 형법전(刑法典)으로 활용된 『대명률(大明律)』, 상고(上古)부터 조선까지의 문물제도를 정리한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는 성문 관리를 소홀히 한 자에 대한 처벌 규정이 자세히 실려 있다.
성문 열쇠를 잃어버린 군사는 어떻게 되었을까? 이번 전시에서는 ‘성문 열쇠를 잃어버리다’, ‘폐문(閉門)을 방해하다’, ‘성문을 늦게 열다’ 등 성문과 관련된 흥미로운 일화 세 가지를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소개한다.
흥인문(흥인지문)의 열쇠를 잃어버린 수문군들이 어떻게 성문을 열었고,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 현존하는 조선시대 기록 자료(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비변사등록 등)를 바탕으로 성문개폐 관련 사건의 경위와 결과를 알기 쉽게 재구성하여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3.26(화) 개막, 6.23(일)까지 한양도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
이번 전시는 6월 23일(일)까지 한양도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seoul.kr) 및 한양도성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seoul.kr/scwm/NR_index.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람문의: 02-724-0243)
한양의 여러 문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재미있는 방식으로 들을 수 있겠네요. 더불어 옛날 생활의 단면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겠군요.
글 트래블투데이 문찬미 취재기자
발행2019년 03월 25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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