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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오는 일요일 강강술래하러 '정월대보름 박물관 나들이' 하세요

한성백제박물관은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시민 누구나 박물관에 와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박물관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일요일인 1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공연마당, 놀이마당, 체험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마당, 체험마당, 놀이마당 누구나 무료 참여
17일 오전10시부터 6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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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국악 공연과 함께 강강술래를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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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종이접어 소원빌기 체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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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마당 진행 모습

'공연마당'은 오후 2시에 박물관 광장에서 진행되며“관객과 함께 하는 강강술래”공연을 통해 정월 대보름을 맞이한 시민들에게 흥겨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강강술래는 전라남도 해안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민속놀이로 한가위 또는 정월 대보름의 밤에 열렸다. 주로 여성들이 서로 손을 잡고 둥근 원을 만들며 노랫소리인 “강강술래”에 맞춰 돌며 춤을 췄다. 지역에 따라 다른 소리와 리듬으로 여성들이 자신들의 삶을 표현하여 당시 여성들의 삶과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민속놀이 중 하나이다.

'체험마당'에서는 복주머니 모양의 종이 접어 소원빌기, 대형 부럼깨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놀이마당'에서는, 활쏘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백제 왕도인 한성(서울), 웅진(공주), 사비(부여)와 왕궁이 있었던 금마저(익산)의 주거지와 건물지를 소개하는 전시 '검이불루 화이불치, 백제의 집' 특별전시회도 2월 24일까지 진행중이니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http://baekjemuseum.seoul.go.kr), 교육홍보과(02-2152-5833)로 문의하면 된다.
 

정월대보름 박물관 나들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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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날 강강술래로 큰 원을 만들어도 보고 함께하는 전시도 관람한다면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겠네요.

트래블투데이 박주리 취재기자

발행2019년 02월 16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