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속 상상이 나래를 펴다. 남이섬 안데르센그림책센터, 국내여행,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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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상상이 나래를 펴다. 남이섬 안데르센그림책센터


남이섬, 나미나라공화국은 상상 속의 나라이다. 나미나라공화국에 입국하려면 여권이 필요하고 독자적인 국기와 애국가, 화폐, 우표도 만들어 쓰는 등 남이섬은 곧 동화 속 나라이기도 하다. 세계의 예술인이 자신만의 독특한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이곳에서는 사람들 누구나 저마다의 마음 속 사랑과 평화의 실천을 노래하는 동화 속 상상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남이섬에서는 해마다 ‘남이섬 세계책나라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안데르센그림책센터는 북유럽 유틀란트반도 덴마크의 동화 작가 안데르센 인형이 있는 홀이자, 세계책나라축제가 개최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머나먼 이국땅 한국의 남이섬과 안데르센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된 걸까.

                    
                

남이섬의 명소가 되기까지

남이섬 입도에 이용하는 선박과 짚와이어 체험

메타세콰이어길을 자욱이 적시며 내려앉은 안개가 아무도 가지 않은 길따라 새벽 여명이 안개를 밀어내기 시작하면 첫 배에서 내린 여행객이 남이섬으로 들어오게 된다. 처음이란 단어는 누구나 설레게 하고 언제든 좋은 느낌을 갖게 한다. 첫 출근, 첫사랑, 첫 키스......첫눈 내린 남이섬 벤치에서 눈사람을 만들던 겨울연가 속 두 주인공도 모든 것은 그 첫 키스에서 시작되었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흥행은 오늘날 한류 열풍의 시작점이자, 남이섬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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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콰이어길에 운치를 더하는 새벽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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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연가 포토존과 두 주인공 기념 동상

남이섬과 겨울연가는 절대 헤어질 수 없는 연인과도 같은 관계임에 틀림없다. 안데르센그림책센터가 들어선 건물이 겨울연가의 제작을 발표한 안데르센홀이니 말이다. 이곳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 것이 바로 책 모양 그대로를 본따 만든 휴식 공간이다. 방문객은 이곳 책 조형물에 걸터앉아 진열된 책을 읽어 볼 수 있다. 책 조형물은 실제 책처럼 생겼지만 튼튼한 콘크리트로 제작했기 때문에 책이 구겨질까 하는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나미나라공화국 속 동화나라 이야기

안데르센홀 입구 전경

안데르센그림책센터는 한스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수상자와 후보자의 도서를 전시 보관하고 연구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그림책 작가의 작품과 트렌드를 연구 할 수 있도록 나미콩쿠르 수상작과 볼로냐 아동 도서전 수상작 등을 비치해 놓았다. 어린이에겐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어른에겐 동화책을 읽던 옛 시절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나미나라공화국에서 안데르센의 상상 속 동화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남이섬 방문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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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그림책센터 내부 휴식공간과 각종 전시물

그림책센터 안내대 위에는 동화의 아버지 안데르센의 인형을 비치해 놓았는데, 이는 안데르센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2005년 제1회 남이섬 세계책나라축제를 통해 덴마크 안데르센 재단에서 기증한 것으로 축제에 참가한 주요 작가의 유리 사인북과 함께 진열되어 있다. 당시 38개국의 동화책을 모아 시작된 ‘남이섬 세계책나라 축제’는 이제는 남이섬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세계 최고 권위의 어린이도서상인 국제안데르센상 공식 스폰서로도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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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재단에서 기증한 인형과 유리 사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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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 전시된 오솔길 그림책

한편 왕자를 사랑한 인어공주의 이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1837년에 발표한 동화책 ‘인어공주’ 속 주인공 인어공주를 모델로 만들어진 ‘인어공주상’은 남이섬 선착장 부근 강가에 세워져있어 연일 카메라 세례를 받고 있는 남이섬 내의 유명 포토존 중 하나이다. 안데르센그림책센터에서 동화책을 읽었다면 이번에는 야외에 전시된 오솔길 그림책을 찾아 나미콩쿠르 수상작품을 읽어보는 것 또한 남이섬 속 동화나라를 즐기는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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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그리고 달빛과 별빛 아래 자연과 하나 되는 나미나라공화국. 남이섬 속 동화나라 이야기 안데르센그림책센터에서는 아날로그 감성으로 옛 시절에 대한 회상에 빠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

트래블투데이 지역 주재기자 안중열

발행2018년 12월 18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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