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비상. 강진 A로의 초대 1박 2일 여행 스케치, 국내여행,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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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강진군 지역호감도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비상. 강진 A로의 초대 1박 2일 여행 스케치


남도답사 1번지란 명칭으로 잘 알려진 전라남도 강진군. 수려한 자연경관과 그 속에 담긴 다양한 문화와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답사 여행지 강진군은 특히, 1종 어항인 천혜의 미항 마량항, 고려 청자의 보고(寶庫) 대구면·칠량면의 청자권역과 1930년대 순수시 운동을 펼친 ‘영랑 김윤식’과 관련된 영랑권역, 전라병영성과 우리나라를 서양에 최초로 알린 ‘하멜 표류기’ 관련 하멜기념관의 하멜권역, ‘다산 정약용’이 조선 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만덕산 기슭의 다산초당과 주작산 자연휴양림의 다산권역이 대표 여행 코스로, 이를 선으로 이으면 알파벳 A가 완성된다. 강진이 지닌 특별한 4가지‘A’, A로 완성되는 강진 여행길. 올해 강진군의 관광 캐치프레이즈는 바로 “2018 A로의 초대”이다. 최고의 여행 Ace 강진! 여행의 모든 것 All 강진! 다시 오고 싶은 Again 강진! 여행의 시작은 A 강진으로부터! 그동안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예향의 이미지가 강했던 강진,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으로 들썩들썩 변모하고 있는 강진 관광의 현장을 ‘트래블아이’가 함께했다.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

트래블투데이 기자단의 강진군 취재투어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었다.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 새롭게 변모하는 강진 관광의 들썩들썩한 현장의 매력을 한발 앞서 체험하고 알리기 위해, 트래블투데이 기자단과 트래블피플이 남도답사 1번지 강진군을 찾았다. 10월 20일부터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취재투어는 강진 “A로의 초대”를 구성하는 권역별 주요 관광지와 남도 한정식 등 다양한 강진의 멋과 맛을 오롯이 느낀 시간이었다. A로 통하는 강진, 강진만의 A급 여행 코스에 대한 1박 2일 취재 여정을 소개한다.

 

그 섬에 가고 싶다. 가우도

가우도와 출렁다리 전경

전라남도의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가우도(駕牛島)는 소의 멍에와 같은 생김새에서 이름이 붙여졌으며, 강진만 8개 섬 중 주민이 거주하는 유일한 유인도이다. 가우도는 오직 걸어서만 들어갈 수 있는데, 여행객이 자주 찾는 저두출렁다리와 망호출렁다리를 통해 섬으로 향한다. 가우도에는 다양한 명소가 즐비한데, 1,000m 하늘길을 즐기는 가우도 짚트랙 체험관과 23,000여 장의 소원 타일을 이어붙인 비취색 청자타워, 누구나 짜릿한 손맛을 즐길 수 있는 ‘가우도복합낚시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섬의 해안선따라 조성된 천혜의 트래킹코스 ‘가우도 함께해(海)길’에서는 태고적 숨결이 가득한 곰소나무 등의 숲과 두꺼비 바위, 영랑 성생의 동상이 세워진 쉼터 등지에서 휴식을 취하며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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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도복합낚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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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海길 영랑 동상과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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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호선착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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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도 제트보트 체험

아름다운 바닷길 강진만, 두근두근 설렘이 가득한 가우도의 해양레저타운에는 진짜 바다를 즐기려는 트래블피플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망호출렁다리 건너 육지의 망호선착장에서는 11km 물길따라 강진만 바다, 사랑의 전망대 고바우, 비래도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충전 카타마란 요트 여행이 가능하고, 최고시속 74km 속도로 강진만 물살을 가르며 고바우전망대 지나 가우도를 한바퀴 도는 제트보트 체험은 도시에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말끔히 날려보낼 최고의 익사이팅 스포츠이자 가우도 여행의 특별한 묘미이다.

 

전라 병영성 그리고 하멜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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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병영성 전경

강진군의 전라병영성은 조선 태종 17년에 설치되어 500여 년간 전라남도와 제주도 육군의 총 지휘부 역할을 담당한 곳이다. 초대 병마도 절제사 마천목 장군이 축조해 갑오개혁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역사 속에서 국가의 위기를 극복했던 곳으로, 현재 그 성곽이 뚜렷하게 남아 있어 지속적인 복원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조선 효종 때 제주에 난파한 네덜란드인 ’헨드릭 하멜‘ 일행, 고요한 은둔의 나라 조선을 유럽에 최초로 소개한 ’하멜 표류기‘의 저자이자 푸른 눈의 이방인 하멜은 13년 간의 조선 표착 중 7년 간을 이곳 강진의 전라병영성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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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 기념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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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 표류기 복제본

하멜의 흔적은 전라병영성과 더불어 돌을 비스듬히 세워서 쌓은 뒤 흙을 얹고 그 위에 다시 반대 방향으로 돌을 세워 쌓는 전통 네덜란드 양식의 빗살무늬 하멜 골목길에서 찾을 수 있으며, 병영성 옆에는 하멜이 앉아 쉬며 고향을 그리워했다고 전해지는 ‘하멜 표류기’ 속 은행나무가 800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잔라병영성 인근에는 네덜란드의 상징인 풍차가 놓인 하멜기념관이 위치하고 있는데, 하멜 동상을 비롯, 그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가 전시되어 있다. 기념관 내부에는 수저. 접시 등 하멜이 사용한 생활용품과 하멜 표류기 복제본이 전시되어 있고, 현재 강진군은 네덜란드 호루쿰시와 함께 하멜기념관 일대를 ‘하멜촌’으로 조성하고 있다.
 
 

다산 정약용의 흔적따라. 백련사, 다산초당, 다산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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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덕산 백련사

강진만이 한눈에 보이는 만덕산 기슭의 다산초당을 가기 위해서는 먼저 백련사를 거쳐야 한다. 역시 만덕산에 위치한 이유로 만덕사로도 불린 백련사는 839년 무염선사가 창건한 사찰로, 고려 시대 8국사를 배출하고 불교 정화 운동인 ‘백련결사’의 본거지이다. 이곳에서 다산 선생은 주지승인 혜장선사와 ‘주역’을 놓고 밤새 대화를 나눈 일화가 전해진다. 강진하면 연상케 되는 여러 수식어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아마도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일 것이다. 그만큼 강진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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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실학의 산실, 다산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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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기념관 전경

다산 선생의 유배공간인 ‘다산초당’은 동백림으로 둘러쌓여 있다. 안마당에는 다산 선생이 직접 새긴 것으로 전해지는 ‘정석(丁石)바위’가 자리하고 있는데, 다산 선생은 강진에서의 18년 유배 중 10여 년간 생활한 이곳에서 학문에 매진해, 공직자의 길을 제시한 ‘목민심서’를 비롯 500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 다산 선생이 거닌 사색의 길을 내려오면 그의 생애와 업적을 한눈에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는 다산기념관을 마주한다. 이곳은 영정을 비롯 출생과 성장, 관직생활, 유배생활 그리고 해배 이후의 삶 등을 만남, 생애, 환생, 흔적이라는 네 가지 테마로 전시하고 있으며, VR 영상실에는 다산의 업적과 강진에 대한 내용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있다.
 
 

천연의 자연생태학습장, 강진만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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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생태공원 축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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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생태공원 큰고니 조형물

전라남도의 3대강 중 하나인 탐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 20여 만평 갈대군락지에 조성된 ‘강진만생태공원’은 신비와 순결을 상징하는 겨울 진객 큰 고니 조형물과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봄부터 여름까지는 초록색으로 치장한 갈대밭을 볼 수 있고, 은빛 물결 넘실대는 가을이면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 가 개최된다. 강진만생태공원은 노랑부리저어새, 알락꼬리마도요, 큰고니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9종과 1,131종의 동 식·물이 서식하는 남해안 최고의 생태서식지로 데크로 이뤄진 탐방로에서 습지에 살고 있는 짱뚱어 등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덜어내시오” 강진 푸소(FU-SO)에서의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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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소 체험 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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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소 체험 농가 내부

필링 업(Feeling-Up)과 스트레스 오프(Stress-Off)의 줄임말인 ‘덜어내시오’라는 뜻의 전라도 방언 ‘푸소’는 일상에서 겪은 스트레스를 모두 떨쳐버리라는 의미가 담긴 강진군의 색다른 숙박 체험 프로그램이다. 여행객은 푸소 체험을 통해 농촌의 일반 민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농가 주인이 베푸는 훈훈한 정과 감성을 경험하게 된다. 일종의 민박 형태 숙박 체험인 푸소의 장점은 숙박하는 집마다 집주인의 개성과 삶의 철학이 여행객이 체험할 프로그램에 그대로 녹아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여행객은 푸소 체험할 집이 바뀔 때 마다 다양한 강진의 농가에서 숙박할 수 있다.

 

강진 고유의 색을 찾아. 고려청자박물관, 한국민화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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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박물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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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기와를 올린 계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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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판매장 전경

강진의 고유한 색은 고려청자로 알려진 비취색이다. 다산초당의 동백잎과 강진다원의 봄 찻잎인 세작에서도 이 비취색을 찾을 수 있는데, 강진은 예로부터 고려청자의 본고장으로 운학무늬매병을 비롯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청자의 80퍼센트가 만들어졌다. 고려청자를 만들기 위한 흙, 물, 그리고 사람에 대해서, 강진은 퇴적 점토가 많아 태토(바탕흙·질흙)를 구하기 쉽고, 가마에 공급할 땔감이 풍부했기에 청자를 빚고 굽는데 적합했다. 고려청자박물관은 이러한 강진의 청자 문화를 보존⋅전시하기 위해 1997년에 개관했으며, 다양한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고려청자 연구의 메카이다. 박물관에 소장된 유물로는 ’청자상감모란문정병‘ 등이 있으며, 박물관 입구의 청자기와를 얹은 ’계룡정‘과 맞은편에는 도공의 상이 제작되어 있다. 또한 박물관 건너편의 청자판매장에서는 전통적인 불가마 방식으로 구워낸 생활자기를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어, 강진 여행의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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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화뮤지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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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해설사와 방문객

강진 ‘한국민화뮤지엄’에서는 여행객으로 하여금 옛 선조의 꿈과 소망을 찾아 민화의 세계로 떠나볼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 선조의 삶이 녹아있는 민화는 조선 후기 임금과 사대부를 포함한 모든 계층을 아우르며 유행했던 예술의 한 분야로 공간을 화려하게 수놓을 장식품이자 서민의 소박한 바람과 염원을 솔직하고 해학적으로 담고 있는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총 2층으로 구성된 뮤지엄 중 1층에 위치한 민화 상설전시실은 소장하고 있는 총 4,500여 점의 민화 유물 중 250점을 상시 순환 전시하고 있으며, 보물급 진본 민화인 작호도, 모란도, 어변성룡도, 구운몽 등은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에서 관람객은 민화를 감상하며 그 속에 숨은 뜻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문 해설가의 풀이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또한 19세 이상만 입장 가능한 뮤지엄 2층에는 옛 선조의 은밀한 성문화를 엿볼 수 있는 춘화 전시실이 있는데, 이곳에는 한국, 일본, 중국의 춘화를 전시하고 있으며 모니터로 퍼즐 맞추기와 같은 각종 춘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밥상 위가 곧 남도의 문화

연탄 불고기 백반 한 상 차림

남도의 모든 문화가 담겨있다해도 과언이 아닌 ‘남도밥상’. 남도를 여행하는 이유에 대해 대부분이 ‘남도의 맛’을 거론할 정도로 남도 여행에서 맛 기행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것이라 하겠다.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의 맛, 첫 번째는 병영면의 연탄 불고기 백반 한 상 차림이다. 60년 전통의 연탄 불고기는 돼지고기에 계피, 천금, 감초, 솔잎 등 한약재로 만든 양념장에 재워 연탄불에 구운 맛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조리법을 특허로 인정받았다. 귀한 한약재에 재워 누린내 없이 깔끔한 맛으로 연탄불에 구워 불맛이 더욱 좋은 연탄 불고기 백반 한 상 차림은 가격도 저렴해 강진을 대표하는 맛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해진미가 한 상에, 강진 한정식

남도의 한정식, 특히 강진의 한정식은 남도 음식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강진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정식집이 여럿 있는데, 어느 집을 방문해도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푸짐한 전라도식 한정식을 맛볼 수 있다. 강진만 청정 바다에서 건져 올린 해산물과 비옥한 토양의 농산물이 강진의 푸짐한 인심으로 버무려져 한정식 밥상 위에 차려지는데, 한정식 한 상 차림에 내오는 반찬 가짓수만 해도 어림잡아 30여 가지가 넘는다. “사람 인심은 곳간에서 나온다”는 말처럼 남도 한정식의 참맛을 본 트래블피플은 반드시 그 맛을 찾아 다시 강진으로 향할 것이다.
 
 

월출산을 병풍 삼은 도량, 무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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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무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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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각대사편각탑비(보물 제507호)

남도의 멋 중에서도 진경이라 할 수 있는 자연경관. 특히 강진의 월출산 자락은 국립공원이자 마음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로운 안식처로 ‘달 아래 첫 마을’에 무위사가 자리하고 있다. 천년고찰 무위사는 원효대사가 관음사로 창건한 사찰이 고려 태조 왕건의 요청으로 선각국사 형미가 무위갑사에 머물며 절을 중수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지금의 무위사로 개칭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여러 번 중수 과정을 거치는데, 조선 시대에는 관직을 부여받은 승려가 극락보전 건립에 참여한 것을 보면 국가적인 사업임을 알 수 있다. 조선 시대 무위사에서는 죽어서 제 갈 길로 가지 못하고 떠도는 영혼을 불력으로 거두는 수륙재를 자주 지내는 수륙사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무위사에는 보물 제507호인 선각대사편각탑비를 비롯한 보물 4점과 국보 제13호인 극락보전 등 국보 2점을 보유하고 있다.
 
 

다산의 향기를 머금은 강진다원

강진다원 차밭 전경

흰색의 크고 작은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쳐진 산허리엔 옥구슬 같은 흰 구름이 드리운다. 이윽고 눈앞에 펼쳐진 10만여 평의 차밭에서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차 향기가 코끝을 스친다. 일찍이 다산 선생이 월출산에서 나는 차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좋은 차라고 했던 기록이 남아있는 강진다원은 최적의 찻잎 재배 조건을 가진 곳으로 우리나라 녹차의 대중화에 기여한 설록차의 차밭이다. 특히 이곳은 다산 선생이 차를 마시며 학문의 깊이를 더했고, 명승인 초의선사도 다신전을 집필하며 차의 연구와 다도 문화 정립에 기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이곳에서 생산된 백운옥판차(白雲玉板茶), 국내 최초의 녹차 제품이 이곳 강진다원에서 생산되었다.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비상하는 문화와 관광 일번지 강진의 새로운 매력을 찾기 위한 트래블아이 기자단과 트래블피플의 1박 2일 취재 투어는 다산을 넘어 강진만의 진짜 바다와 가우도, 해양레저를 체험하면서 한걸음 더 도약하고 있는 강진 관광의 미래와 노력에 확신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강진을 방문해봤다면, 새로운 봄이 오고 모란이 피어날 때쯤이면 영랑이 그리워 또다시 강진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리라.
 

트래블아이 쫑마크
트래블아이 한마디 트래블아이 한마디
최근 관광도시로 더욱 비상하고 있는 강진 관광의 새로운 매력!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 언제 어느 때 오더라도 오감 만족할 수 있는 강진으로! A로의 초대에 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트래블투데이 지역 주재기자 안중열

발행2018년 12월 06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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