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호수의 신흥 랜드마크, 마장호수 흔들다리, 국내여행,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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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호수의 신흥 랜드마크, 마장호수 흔들다리


야생화가 가득한 하늘계단과 바위틈에 피어난 들꽃, 호수의 물빛과 수목으로 채워진 주변 푸른 산의 조화 속 마장호수를 가로지르는 국내 최장 길이의 흔들다리. 파주의 대표적인 자연관광지 마장호수를 찾아가보자.

                    
                

국내 최장 길이 흔들다리

마장호수 흔들다리

마장호수의 랜드마크인 흔들다리는 폭 1.5m, 전체길이 220m로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타 흔들다리와의 차이점을 꼽자면, 등산로를 경유하지 않고 바로 흔들다리로 진입할 수 있다는 것. 흔들다리가 관광의 목적이었지만 반드시 등산로를 통해 흔들다리를 건너가야만 했던 여행객들에게는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하는 특징이다. 흔들다리의 중앙 부분은 바닥이 철망으로 뚫려있고 다리 중간 18m구간에는 투명유리로 바닥을 만들어 발아래로 보이는 마장호수의 푸른 물빛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외 흔들다리의 바닥은 목제발판으로 되어있으며 돌풍과 지진에도 안전하게 견딜 수 있다고 하니 아찔한 높이와 길이에도 안심하고 건너도록 하자.

 

마장호수의 재탄생

마장호수

마장호수는 2000년에 농업용 저수지로 조성되어 관리형 낚시터로도 이용되었던 호수이다. 그 후 파주시에서 마장호수 일대 20만를 마장호수공원으로 조성하면서 도심형 테마파크로 재탄생되었다. 마장호수공원은 ‘아우트로테마파크’라는 이름으로 호수 주변 둘레길과 트레킹코스, 전망대, 산책로, 흔들다리 등을 개장하며 2018년 3월 새롭게 변모했다. 호수공원의 입장료와 주차비는 무료이며 반려동물 동반입장이 가능하다.

마장호수 주변을 따라 이어진 둘레길은 바위틈에 피어난 들꽃들, 일몰 무렵에는 저녁노을이 호수 위에 내려앉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트레킹 코스이다. 약 3.3km의 산책로는 친환경 야자매트와 데크길로 조성되어 사계절 내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편안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산과 호수를 끼고 걷는 산책길은 호수의 물빛과 수목으로 채워진 주변 푸른 산의 조화 속으로 함께 녹아드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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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는 흔들다리의 원조 격인 ‘감악산 출렁다리’도 위치하고 있으니 흔들다리를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 감악산 방문 또한 추천합니다!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18년 08월 19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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