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하는 최초의 울릉도 정착민들이 정착하여 마을을 형성했던 지역이다. 울릉도 내에서 육지와 가장 가까운 지역이었고, 북면과 서면을 잇는 지리적 요충지로 자연스레 울릉도 정착 초기의 중심도시가 되었다. 특히 육지와 통하는 발판으로 태하와 육지 사이의 바다에서 해상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울릉도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들을 위한 등대가 필요했고, 이에 울릉도 등대(태하등대)가 태하에 설치되었다.
동해안 배들의 길잡이인 태하등대를 찾아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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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0년간 울릉도 앞바다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해오고 있는 울릉도등대는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관광명소로도 유명하다. 등대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져 있어 등산코스로도 좋고, 등대에 올라서서 볼 수 있는 주변 풍광이 매우 아름다워 울릉도의 멋진 광경을 담아가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등대를 찾고 있다.
울릉도 등대로 가는 두 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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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를 찾아가기 위해서는 등산길 입구에 설치된 모노레일을 이용하거나 옛 등산길을 따라 산을 올라야 한다. 모노레일은 6분가량 타고 올라가야 하고, 옛 등산길을 따라 올라가는 길은 20~30분가량 등산길을 올라야 울릉도등대의 입구에 도착한다. 모노레일을 타면 편하게 등대 입구에 도착할 수 있지만, 조금 시간이 있다면 자연의 정취를 느끼며 가벼운 산책을 통해 걸어 올라가는 것도 좋다. 길이 정비되어 있지는 않지만 푸른 소나무 숲 사이로 뻗은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면 상쾌한 산림욕을 즐길 수 있고, 올라갈 때 민가를 지나가며 해안 쪽으로 잠시 눈을 돌리면 울릉도의 멋진 해안 전경이 펼쳐진다. 정상에 있는 전망대에서 보는 것보다 울릉도의 절경인 대풍감 해안절벽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가장 멋진 대풍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전망 포인트다.
입구에 도착하여 표지판을 따라 잠시 계단을 올라가면 등대에 도착하는데, 등대에 올라서면 울릉도의 멋진 해안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국의 10대 비경이라고 불리는 대풍감 해안절벽이 우아하게 깎아져 내려가고, 그 앞으로 에메랄드빛의 바다가 어울려 있는 현포 해안이 넓게 펼쳐진다. 굽이굽이 이어진 대풍감 해안절벽의 모습과 푸른 하늘, 영롱한 바다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풍경은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압도적이다.
울릉도의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울릉도등대는 그 아름다운 전망이 널리 알려져, 수많은 관광객이 꼭 찾아가는 관광명소다. 한국의 10대 비경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울릉도등대에서 자연이 만들어 내는 황홀함을 느끼며 잊을 수 없는 풍경을 담아간다면, 그야말로 완벽한 울릉도 여행이 될 것이다.
태하등대는 오랜 시간 울릉도를 지나는 배들을 밝게 비춰주었다고 해요. 신비롭고 이국적인 바다 가운데에 있는 울릉도는 말하기에 입이 아플 정도로 아름다운 섬이죠!
글 트래블투데이 김혜진 취재기자
발행2019년 02월 11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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