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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으로의 상상여행, 피노키오뮤지엄


책을 읽는 사람들의 목적은 실로 다양하지만, 책 읽기가 줄 수 있는 재미 중 가장 환상적인 것은 단연 직접 가 볼 수 없는 세계를 간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아이들을 위한 것인 줄로만 알았던 동화들이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타이틀로 새로이 다가오곤 하는 것은 우리가 이 상상 속의 세계를 언제고 그리워하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지난 2013년 12월, 파주출판단지 안에 또 하나의 세상이 열렸다. ‘피노키오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곳, 피노키오뮤지엄. 그곳을 소개한다. 

                    
                

안녕, 피노키오

피노키오의 원제는 <피노키오의 모험(Le adventure di Pinocchio)>이다. 이탈리아 출신의 카를로 콜로디가 1883년 발표한 이 동화는 몇 번이고 새로운 빛깔로 다시 채색되었다. 1940년 월트 디즈니가 발표한 장편 애니메이션 <피노키오(Pinocchio)>이 이 피노키오 이야기가 사랑받는 데에 큰 힘을 실어주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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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출판단지 안에는 피노키오를 만날 수 있는 곳, 피노키오뮤지엄이 있다. 

어쨌거나 피노키오 이야기는 처음 세상에 나온 지 1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이야기이며, 파주의 출판단지 안에는 피노키오로 가득한 세상이 있다. 오래된 동화책과 팝업 북, 장난감, 마리오네트 등 3층 규모의 뮤지엄 안에 가득한 피노키오들은 ‘피노키오’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이름인 줄만 알고 있던 여행자들에게 짧은 반성의 시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피노키오뮤지엄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기도, 그리고 동화를 그리워하는 어른들을 위한 공간이기도 하다. 동심으로 돌아가 피노키오에게 인사를 건네 보라. 추억을 향한 인사, 잊고 있던 동심을 향한 인사, 그리고 낯설고도 친숙한 피노키오들을 위한 인사. 피노키오뮤지엄 안에서 피노키오와 함께 모험을 즐겨 보자.

 

모험처럼 신나게, 피노키오와 함께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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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로같은 피노키오뮤지엄을 탐험하다 보면 여러가지 모습의 피노키오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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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노키오뮤지엄 안에 가득한 인형들은 환상의 세계와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피노키오뮤지엄의 특징은 거대한 미로와 같은 구성. 뮤지엄 안을 구경하는 한 발짝 한 발짝이 더욱 설렐 수 있으니 고마운 일이다. 모험을 떠날 때에는 안내자가 필요한 법, 피노키오 이야기의 이모저모를 설명해주는 가이드 프로그램은 바로 옆에 피노키오가 있는 듯 생생한 모험의 기회를 제공해 준다. 

동화에서 출발한 ‘피노키오’이지만, 피노키오뮤지엄은 아기자기하지만은 않은 곳이다. 피노키오뮤지엄은 피노키오를 테마로 박물관. 세계에서 가장 작은 피노키오 책이나 세계 최초의 피노키오 팝업 북, 수십 년이나 된 피노키오 고무인형 등, ‘애장품’으로서의 희귀한 피노키오들을 보고 있노라면 피노키오 이야기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는지, 얼마나 많은 상상의 나래를 거쳐 왔는지를 짐작해 볼 수 있으니, 이 또한 상상의 세계로 떠나는 작은 모험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피노키오와 손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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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노키오 이야기에 등장하는 거대한 상어가 입을 떡 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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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노키오뮤지엄은 피노키오 이야기와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피노키오뮤지엄은 박물관이라 단정 짓기도, 체험관이라 단정 짓기도 애매한 곳이다. 박물관으로서의 장점도, 체험관으로서의 장점도 충분히 갖추고 있기 때문. 아이와 함께 피노키오뮤지엄을 찾았다면 제 2 전시관에 주목 해보자. 제2 전시관에 마련된 장난감 나라와 체험관은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 

목각인형을 직접 색칠하며 자기만의 피노키오를 만들어보거나 구연동화 프로그램을 통해 재구성된 피노키오 이야기 또한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코너. 거대한 상어의 뱃속을 탐험하며, 요정의 집이나 제페토 할아버지의 작업실 등 안을 걷는 동안 즐거운 웃음소리가 점점 커져갈 것이다. 각자의 피노키오와 함께 뮤지엄을 나설 수 있으니, 그야말로 특별하다 하지 않을 수 없는 곳이 바로 파주 출판단지 안의 피노키오뮤지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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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에 지쳤다면,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면 주저 말고 지금 떠나보세요. 파주출판단지 안에 새로운 쉼터를 마련한 피노키오가 웃는 얼굴로 마중을 나와 줄테니 말예요.

트래블투데이 이승혜 취재기자

발행2016년 02월 03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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