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박준택)은 11일부터 구례 간전면의 섬진강어류생태관을 멸종위기 토종 어류 학습장으로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섬진강어류생태관은 지난 2008년 개관 이후 2020년 유례없는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와 단전으로 전시 생물 폐사 및 시설물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복구에 온힘을 쏟은 결과 지난 8월 응급복구 공사를 완료, 다양한 전시생물을 확보하는 등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했다. 총 96종 6천200마리의 다양한 열대어, 토속어류는 물론 양서·파충류 등을 관리하는 전남의 유일한 민물고기 생태관으로 새단장했다.
전시장 입구 대형원통수조에는 아로와나를 비롯해 레드 테일켓 피쉬, 콜로소마 등 대형 열대어 중심으로 전시했다. 대한민국 지도를 형상화한 폭포수조에선 다양한 색깔을 겸비한 아름다운 비단잉어를 볼 수 있다. 토속어종으로 사라져가는 섬진강의 민물고기인 섬진강자가사리, 쏘가리, 황어, 누치 등을 비롯한 다양한 어류, 갑각류, 파충류 등을 전시했다. 파노라마 수조에선 최상류 지리산 계곡에서부터 섬진강 하구까지 서식하는 섬진강 민물고기를 만나볼 수 있다.
테마 수조에는 개구리, 도둑게, 민물가재, 민물새우, 징거미새우와 아마존강에 서식하는 수십 종의 시클리드류와 색체가 화려한 카라신과 열대어도 관찰할 수 있다. 생태관 야외에는 피크닉정원, 생태하천, 생태연못이 있다. 잉어, 붕어, 향어, 가물치 등이 조화롭게 유영하도록 설계했으며, 특히 어린이가 뛰노는 학습장으로 꾸몄다.
박준택 원장은 “섬진강어류생태관이 멸종 위기 토속어종과 생물을 보존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며 “자라나는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에게는 어린 시절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전시관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섬진강어류생태관이 여러분과 다시 만납니다. 섬진강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아이들과 물고기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학습의 장으로써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은 곳으로 추천합니다. 명절 연휴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입니다
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21년 12월 14 일자
해당 콘텐츠에 대한 기여도 기사+사진 기사 사진 오류수정
참여한 트래블파트너가 없습니다.
참여한 주재기자가 없습니다.
참여한 파워리포터가 없습니다.
참여한 한줄리포터가 없습니다.
테마리스트 페이지 버튼 테마별 기사리스트 페이지로 이동
테마리스트 해당기사와 같은 테마기사 리스트
테마리스트 바로가기 버튼 테마별 리스트 정보제공
핫마크 콘텐츠에 대한 중요도 정보
콘텐츠호감도
콘텐츠들에 대한
트래블피플의 반응도
사용방법 안내버튼 설명 페이지 활성화
함께하는 트래블피플
트래블파트너, 슈퍼라이터,
파워리포터, 한줄리포터로 구성된 트래블피플
스크랩
마이페이지
스크랩 내역에 저장
해당기사에 대한 참여
추가정보나 사진제공,
오탈자 등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