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27일 오후 6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2일까지 ‘제8회 해운대 빛축제’를 운영한다.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27일 오후 6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2일까지 ‘제8회 해운대 빛축제’를 운영한다.
해운대 전설, 빛으로 피어나다
해운대구와 해운대빛축제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해운대 전설, 빛으로 담다’를 주제로 68일간 해운대해수욕장, 구남로 해운대광장, 해운대시장, 해운대온천길 일대를 빛으로 수놓으며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올해는 해운대 전설을 축제에 접목했다. 첫 번째 전설은 300살 거북이 이야기로, 축제의 시작 지점인 구남로 해운대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1964년 5월, 300살로 추정되는 길이 130㎝, 폭 80㎝의 바다거북이 해운대해수욕장에 150여 개의 알을 낳고, 주민들의 극진한 환대를 받으며 바다로 돌아갔다. 53년부터 94년까지 영화관에서 상영했던 ‘대한늬우스’에도 소개된 300살 거북이 해운대 상륙 스토리를 다양한 빛 조형물로 재미있게 형상화했다. 또 해운대시장 앞쪽 도로인 해운대온천길 일원은 신라 51대 진성여왕이 해운대 온천욕으로 천연두가 나았다는 스토리를 빛으로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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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행사장인 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관광안내소까지 200m에 이르는 백사장에서는 올해도 빛 파도가 넘실거린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미디어 아트로 만나는 해운대 사계절’ 구간을 80m에서 120m로 확대해 더욱 생동감 있고, 화려한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구간도 넓혔다. 해운대해수욕장, 구남로 해운대광장, 해운대시장이 주 무대였는데 올해 해운대온천길까지 확대했다. 지역 상인들은 축제 기간 ‘1상가 앞 1빛 조형물’을 설치하고, 지역기업이 참여한 ‘빛 조형물 존’도 마련했다. 해운대빛축제조직위원회는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하고, 소원 트리에 소원 엽서 달기를 비롯해 12월 23일에는 캐럴 경연대회, 100명의 산타클로스 출정식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운대 빛축제 안전하게 즐기자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며, 행사장 입구에서 안심콜을 하면 입장할 수 있다. 해운대해수욕장 메인 행사장은 빛 시설물 구간에 선을 설치해 입장을 관리하며 양 방향 관람데크를 통해서 출입할 수 있다. 30명의 방역요원을 배치해 접종완료 증명서, 미접종자의 경우 PCR음성확인서를 확인한다. 부대행사장인 구남로, 해운대시장, 해운대온천길은 개방된 공간이라 진․출입로 통제가 불가능한 점을 고려해 20명의 안전요원을 배치,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홍순헌 구청장은 “지난해는 점등식,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못하고, 빛 전시회 형태로 운영했지만, 올해는 지역축제도 일상회복을 준비 중”이라며, “빛축제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찬바람이 불 때 즈음이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 걸음이 닿는 곳마다 추억이 되고, 찬란한 빛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낭만으로 가득 차오릅니다. 생각만 해도 설레는 해운대 빛축제는 어떨까! 함께 가보지 않을래요?
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21년 11월 30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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