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순창군이 섬진강 카누에 이어 대표 항공레저스포츠인 동력 패러글라이딩까지 액티비티를 다양화하며 섬진강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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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이 뛰어난 섬진강을 활용해 카누와 채계산 출렁다리, 용궐산 하늘길에 이어 대표 항공레포츠인 동력 패러글라이딩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6일 ㈜무빙트립(대표 신현오)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행정절차를 마쳤으며, 유명 유튜브 채널에도 홍보에 나서는 등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이달 말 운영을 목표로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나 전국적으로 델타 바이러스 확산세가 거세져 다음 달부터 운영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동력 패러글라이딩은 기존 패러글라이딩에 동력장치를 결합한 것으로 항공기에 부착된 모터에서 동력을 얻어 일반 비행기처럼 지상에서 바로 떠오르며 상공에서 15~30분가량 비행한다. 특히 두 발로 동력을 얻어 하늘로 날아오르는 기존 패러글라이딩과 다르게 지상에서 모터의 동력으로 출발하다보니 장애인과 일반인 모두가 제한없이 즐길 수 있고, 전문 조종사가 동반 탑승해 운행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섬진강 유등 체육공원에서 시작해 순창 전역을 하늘에서 바라볼 수 있고, 섬진강의 아름다운 비경도 감상할 수 있어 순창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당 운영업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애인이 탑승가능토록 동력 패러글라이딩을 특수 제작하는 등 장애인들도 제한 없이 즐길 수 있어 벌써부터 전국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운영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하고자 섬진강을 따라 관광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카누와 항공레저스포츠 등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순창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섬진강을 따라 채계산 출렁다리와 전동바이크 체험, 용궐산 하늘길, 섬진강 미술관, 섬진강 카누 등 섬진강을 따라 이어진 관광로드에 관광콘텐츠를 하나씩 늘려가면서 섬진강의 아름다운 자연과 최대한 어우러지도록 관광에 대한 신산업과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섬진강 카누에 이어 동력 패러글라이딩까지, 특히 장애인들도 즐길 수 있는 것이 다른 기존 패러글라이딩과는 다른점인데요. 더운 여름날 순창에서 시원하게 액티비티를 즐기세요.
글 트래블투데이 이수민 취재기자
발행2021년 08월 01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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