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백운산자연휴양림이 방역 우수관광지로 추천되어 한국관광공사와 전국 지자체가 함께 하는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에 동참한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방역가이드라인을 이해하고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교육 콘텐츠를 수강하는 한편 자율모니터링 실시 등 한국관광공사가 제시하는 방역수칙을 실천한다. 시도 휴양림과 함께 방역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자율적인 방역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백운산자연휴양림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울창한 원시림에 숲속의 집, 오토캠핑장, 야영장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세미나실, 산림문화휴양관 등을 갖추고 있다. 휴양림 내 치유의 숲은 삼나무, 편백나무숲에서 풍욕, 탁족 등을 즐기는 외부 프로그램과 아로마테라피, 명상요가, 족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내부 프로그램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다.
광양목재문화체험장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목재를 직접 느끼면서 작품을 제작해 볼 수 있는 목공체험 프로그램과 친환경 놀이터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백운산이 거느린 성불, 어치, 금천, 동곡 4대 계곡은 작은 폭포와 평평한 바위, 맑은 물, 다양한 수종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휴양지로 인기가 높다. 백운산 둘레길의 다채롭고 특색있는 9개 코스(118km)도 사색과 건강을 증진할 기회를 제공한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백운산휴양림은 코로나 시대 청정과 안전의 가치를 드러낸 광양의 대표 관광자원이다”며, “여행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수칙 이행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와 일상에 지친 여행자들이 안심하고 백운산자연휴양림을 여행 목적지로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녹음이 절정에 달하는 여름, 이곳 백운산 휴양림은 빼어난 경치뿐아니라, 백운산 4대 계곡이라 꼽히는 계곡들이 자리잡고 있어 여름철 많은 피서객이 찾는 곳인데요. 분주한 일상에 달콤한 휴식이 되어줄 거예요.
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21년 06월 23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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