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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의 발전 지향점


성장하던 관광산업이 외부적 이슈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관광산업 전체의 위기는 여행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들과 관광산업계 종사자들에게 관광을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트래블투데이는 관광산업을 뒤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점을 찍기 위한 화두를 제시하고 논의를 위한 소고를 연재한다. -편집자 주-

                    
                

 

패션 산업에서 명품을 복제한 '이미테이션' 상품이 존재하듯이, 관광산업에서도 진짜 관광지를 따라한 ‘이미테이션’ 관광지가 있다. 현재 중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진시황릉과 병마용을 모방한 관광지의 운영을 막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한국에도 해외 관광지들을 재현한 관광지들이 존재하고 있다. 해당 관광지들은 주요 관광코스로 추천되고 있으나 사람들은 결코 이런 관광지들을 해외에 있는 실제 관광지와 동일 선상에 놓지 않는다. 실제로, 해외 관광지들을 재현한 장소에 다녀온 사람들은 ‘마치 유럽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다’고 평가하는 경우가 많아 사람들이 해외 관광지와 이를 재현한 관광지를 구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 관광지는 오랫동안 해당 장소만의 역사와 문화를 형성해왔으며, 나무 한 그루라도 소속된 장소의 세월을 품고 있다. 그래서 아무리 그대로 재현해놓더라도 현재 관광객이 경험하고 있는 장소는 해외가 아닌 한국에 있는 것이며, 실제 장소가 가진 역사, 문화와 같은 고유의 요소들을 관광객에게 제공할 수 없다. 이와 같은 장소만의 고유성은 지역들도 서로 구분될 수 있도록 한다.

지역마다 역사가 다르므로 특정 역사를 보여주는 유적들과 역사로 인해 파생된 고유한 문화를 단기간에 다른 지역에 그대로 옮기기란 불가능하다. 아무리 관광객들이 관광지 속에서 보고, 먹고, 즐기는 행동을 반복하더라도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로부터 파생된 요소들에 차이가 있다. 따라서, 지역을 차별시키기 위해 현재, 지역이 가진 특징이 무엇인가에 초점을 둬야 한다. 추가적으로 해당 관광지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만들 필요가 있다.

‘랜드마크’는 지역이나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존재이며, 이곳은 반드시 들려보아야 할 존재로 인식될 뿐 아니라 관광객에게 특정 지역이나 국가의 정체성을 각인시킬 수 있다. 굳이 ‘랜드마크’가 아니더라도 지역의 특성을 파악해 반드시 들려보아야 할 장소나 해야 할 활동, 참여해야 할 축제와 같이 지역으로 관광하러 온 이상 반드시 즐겨야 할 콘텐츠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함평나비축제는 함평의 깨끗한 자연환경에 주목하여 발굴한 축제로서 별 인지도가 없었던 함평의 인지도를 크게 상승시켰고, 보령머드축제는 보령의 자연환경인 ‘갯벌’에서 나는 머드를 활용한 축제로 해당 축제가 벌어지는 대천해수욕장은 항상 보령머드축제와 함께 언급되고 있다. 이처럼 지역이 가진 자원을 활용한 결과로서 나타나는 우수한 콘텐츠의 발굴은 ‘랜드마크’ 못지않은 효과를 낼 수 있다.

같은 음식을 계속 먹으면 싫증이 나듯이 그대로 베낀 듯한 콘텐츠는 관광객들에게 체험할 수 있는 요소를 짐작하게 해 발걸음을 돌리게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지역관광이 지속하기 위해 지역별로 존재하는 특징에 주목해 계속 콘텐츠를 발굴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새로운 관광콘텐츠는 해당 관광지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또 다른 체험 거리를 제공해 지역을 좀 더 특별하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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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는 지역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는 지역 내에 오랫동안 존재해 왔던 자연, 문화, 역사와 같은 관광자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트래블피플의 의견은 무엇인가요?

트래블투데이 성효인 취재기자

발행2021년 03월 11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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