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은행나무숲』이 한국관광공사·전국관광기관협의회가 공동 선정한 ‘가을 비대면관광지 100선’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가을 단풍여행을 즐기는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 전국관광기관협의회와 함께 관광객 밀집을 최소화하고,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가을 비대면관광지 100선’을 선정했다. 비대면관광지 100선과 관련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관광공사·전국관광기관협의회 공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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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은행나무 숲은 은행나무 숲에 둘러싸여 잠시나마 답답함을 내려놓고 가슴 깊숙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곳이다. 키 크고 가을 색감을 띤 은행나무 숲에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또한 낙동강을 끼고 있어 수변의 억새 또한 장관이다. 이곳에서 색다르고 차별화된 인생사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고령 은행나무숲에 방문 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내용으로는 내비게이션앱(T맵) 사용자 대상 정보제공 및 방문 인증 이벤트이며, T맵으로 이벤트 목적지를 설정하고 도착 완료한 참가자 중 랜덤방식으로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 은행나무 숲이 가을 비대면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답답해진 일상에서 벗어나기에 고령 은행나무 숲은 최적의 장소일 것으로 생각한다. 코로나가 지속된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은행나무 숲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길 바라며, 고령군에서는 안전한 여행 문화에 적합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해 나가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령군에서는 10월 30일 ~ 31일 문화재를 활용한 야간관광 상품인 “2020 고령 대가야 문화재 야행” 행사를 방역에 중점을 두어 안전하게 추진 할 예정이다.
가을의 모습하면 당연히 울긋불긋 단풍과 노오란 은행나무를 떠올릴텐데요. 그래서 가을이 되면 생각나고 가고 싶어지는 곳, 이 곳이라면 더 깊어진 가을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20년 10월 30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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