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3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름 별자리 천문체험과 아로마테라피 체험, 산사의 아침 산책 등이 가능한 ‘하조산달뱅이마을’을 여름 힐링 피서지로 추천했다.
천문체험, 아로마테라피, 산사의 아침 산책 체험 등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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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조산달뱅이마을은 백운산 형제봉 아래 위치한 동네로, 성불계곡과 반월계곡이 만나는 두물머리(두 갈래 물줄기가 하나로 모이는 곳) 지점에 있는 고즈넉한 산촌마을이다. 이 마을은 충남 청양이 고향인 4자매의 귀촌 이야기로 유명하다. 우연한 기회에 마을을 방문한 큰언니가 마을에 정착한 이후 둘째 내외가 들어와 해달별 천문대를 세웠다. 셋째는 19년 경력의 아로마테라피스트 박사 실력을 살려 아로마테라피 박물관을 열었으며, 넷째는 하조나라펜션을 운영하고 있다.
해달별 천문대에서는 여름 별자리 천문체험과 반딧불이 생태 관찰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아로마테라피 박물관에서 디톡스 허브 오일과 매화수 화장품, 초콜릿, 히말리안 소금 오일버너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산행을 하면서 지게에 나무를 싣고 산나물을 채취하는 선녀와 나무꾼 체험과 숙소~성불사 코스의 산사의 아침 산책, 내가 만든 질그릇 체험 등을 진행한다. 하조나라펜션(☎061-761-2623)에서는 화덕에서 직접 구운 맛있는 화덕피자도 맛볼 수 있다.
마을 인근에는 형제 의병장의 의기가 어려있는 형제의병장 사당과 광양의 명산 백운산, 신라 말기 도선국사가 창건한 성불사, 백운산 4대 계곡 중 하나인 성불계곡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강금호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천문체험이나 아로마테라피, 화덕피자와 같이 이색적인 체험을 통해 오감을 만족하는 힐링 피서지로 하조달뱅이마을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4자매의 귀촌이 만들어 낸 마을이라니! 우애있는 4자매의 이야기가 따뜻함이 느껴지네요. 오감이 즐거운 하조산달배이마을과 더불어 광양의 멋과 맛이 더해, 이번 휴가는 광양으로!
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20년 08월 07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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