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6월 23일 오후 4시 광양읍 광양문화원 광장에서 광양읍성문화제 ‘여름이 오는 길 단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3일 광양문화원 광장에서 단오세시풍속 주제 체험, 시식, 놀이 등 진행
광양문화원이 주관하는 광양읍성문화제는 문화가 있는 날 일환으로 광양읍성터의 역사성을 재조명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행사이다. 단오를 맞아 단오세시풍속을 주제로 단오부채, 창포비누, 빗·거울세트 만들기 체험, 수리취떡, 매실차 시식,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놀이 등 시민참여의 전통문화 계승행사로 진행된다.
김복덕 문화예술과장은 “음력 5월 5일 단오는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이면서 본격적인 더위를 맞기 위한 전통행사이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8월 광양읍성문화제는 8월 27일 광양문화원 광장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지역 예술인, 단체, 동아리가 참여하는 음악회가 개최되므로 관심있는 시민은 광양문화원(☎061-761-3322)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오떡을 해먹고,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씨름을 하고, 그네를 띄고, 우리나라 명절이기도 한 단오! 광양에서 만나는 단오세시풍속과 함께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글 트래블투데이 이수민 취재기자
발행2020년 06월 23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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