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여름이 오기 전 합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해인사 소리길 입구를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노랑물결의 유채꽃이 활짝 피어 눈의 즐거움과 마음을 밝게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해인사 소리길은 팔만대장경 천년의 신비로움을 전해줄 대장경테마파크를 시작으로, 고운 최치원 선생이 반해 신선이 되었다는 홍류동 계곡을 지나 대한민국 대표 사찰인 해인사까지 이어진 소요시간 3시간 정도의 7.3km 웰니스 코스로 알려져있다.
명량, 풍요로움, 쾌활이라는 유채꽃의 꽃말처럼 소리길을 찾는 관광객들이 절로 콧노래를 부르며 주변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소리길을 걷다 유채꽃을 배경으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사진 촬영의 포토존과 꽃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쉼터가 곳곳에 조성되어있다.
아울러, 오는 7월과 8월 관람객을 위한 다목적물놀이 체험장 개장을 앞두고 공사가 진행중이며, 10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16일간 대장경테마파크 일원에서는 과거와 미래를 잇는 2020 합천기록문화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2020 합천기록문화축제를 통해 미디어아트 전시, 도자기, 인경 등을 보고 체험하고, 초대가수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연도 즐기며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대표 관광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인사 소리길을 걷다보면 나도 모르게 새소리 물소리 자연의 소리에 귀를 귀울이고, 홍류동 계곡의 비경은 감탄이 절로 나오고,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바쁩니다. 멋진 풍경 옆에 또 멋진 풍경! 해인사 소리길을 걸어보세요.
글 트래블투데이 이수민 취재기자
발행2020년 05월 25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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