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골제아리랑사업소(소장 신형순)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명절 연휴 동안 벽골제관광지를 무료개방한다.
벽골제관광지 무료 입장 1. 24. ~ 1. 27일까지
무료입장 기간에도 정기 휴관일인 월요일(1. 27.)을 제외하고는 농경문화박물관, 벽천미술관, 농경사주제관, 아리랑문학관 등 4개 전시관과 상설체험프로그램은 정상 운영된다.
상설체험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하는 짚풀공예, 목공예, 한복체험과 무료로 운영하는 명인학당(예절·전통혼례 체험), VR체험, 자전거 타기, 전통민속놀이체험 등이 있다.
시설 및 체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밤 10시까지 입장이 가능해 벽골제의 상징인 쌍용을 비롯해 벽골제 곳곳을 아름답게 밝히고 있는 야간 경관조명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자전거 타기와 벽골제 곳곳에 마련된 전통민속놀이체험(전통활쏘기, 그네 및 널뛰기, 투호 등)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놀이로 추천한다. 할아버지 할머니 손을 잡고 힘껏 널을 뛰고, 아빠 엄마가 밀어주는 그네뛰기를 하며 신이 난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함빡 피어나고, 어른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며 향수에 젖는 시간이 될 것이다.
신형순 벽골제아리랑사업소장은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벽골제에서 향수 어린 고향의 정취를 느끼며 휴식을 누리고, 더 많은 타지역 관광객에게 대한민국 대표 농경문화유산인 벽골제를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벽골제 무료 개방의 취지를 밝혔다.
우리의 명절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여러분이 고향의 정취를 만끽하고 추억과 향수에 젖는 훈훈한 명절풍경이 되겠네요. 설 연휴에는 벽골제관광지에서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글 트래블투데이 김혜진 취재기자
발행2020년 01월 26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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