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제58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다가오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이순신의 물의 나라」라는 주제로 도남관광단지 및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드론 라이드쇼, 그리고 공중한산해전 축제의 시작을 알리다
올해 축제는 도남관광단지로 축제장을 옮기고, 여름 축제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축제장을 찾는 시민, 관광객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가 시작되는 8월 10일에는 오후 8시 개막식과 개막 축하공연에 이어 오후 8시 40분부터는 8분간 100대의 드론이 통영의 여름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라이트 쇼가 축제장 상공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에 처음 선보이는 드론 라이트 쇼는 하늘에서 제58회 통영한산대첩축제와 거북선의 탄생, 첨자진과 학익진, 이순신 장군을 형상화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이어 공중한산해전이 한산대첩의 승전의 바다를 배경으로 공중에서 21시부터 30분간 펼쳐진다. 거북선과 왜선의 전쟁, 퍼포먼스와 불꽃 등 공중에서 펼쳐질 한산대첩은 시민, 관광객의 더위를 날려줄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공중한산해전은 넓은 무대로 옮겨지고 컨텐츠를 확충하여 한층 더 거대해지고 화려한 공중한산해전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는 시민, 관광객들이 무더위를 잊고 다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위해 축제기간 내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행사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58회 통영한산대첩축제는 홍보와 시민, 관광객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육지와 바다를 연결하는 육·해상 워터파크를 사전 운영하고 있으며, 축제기간에는 워터파크와 함께 이순신의 물의나라(어린이, 육상, 해상 한산해전) 등 물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축제장 내 쿨링 포그존, 무더위 쉼터 등을 마련하여 무더위를 날려버리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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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도 즐기고, 공연도 좋지만 역사적인 사건을 잊지 않는 데에 그 의의가 있겠죠. 마음에 남는 무언가가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랍니다.
글 트래블투데이 문찬미 취재기자
발행2019년 08월 04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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