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밤바다위 횃불의 행렬
바릇잡이란 얕은 바닷가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것을 일컫는 제주어로 과거 제주의 어촌마을에서 횃불을 들고 이 방법을 행하였다. 현재는 자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야간횃불 바릇잡이축제'에서 그것을 재현하고 직접 횃불을 들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낮에는 바다의 불로초라 불리는 톳을 채취하고 밤에는 낙지, 소라, 전복, 보말 등을 잡는 옛 어로문화체험을 하는데 잡은 톳과 각종 수산물들을 시식하거나, 향토음식을 맛보는 등의 장터도 운영한다. 즉석 노래경연도 있으니 기량을 뽐내보기도 하고 다른이들의 실력을 감상하며 즐거운 바다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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