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유민의 넋을 기리는 제례
세종시 백제대제는 백제의 역대 왕과 대신, 백제의 부흥을 위해 힘쓴 이들을 위로하는 제례다. 축제의 기원은 비암사에서 발견된 국보 제106호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에 ‘백제 멸망기인 계유년 전 씨 등이 불상을 만들고 제를 지냈다’는 기록에 의거했으며, 1983년부터 재현되고 있다. 제례의 시작을 알리는 범종 타종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헌다, 추도사, 청혼, 반야심경 낭독, 바라춤, 헌화 및 분향, 가야금 병창, 살풀이, 축원화청 순으로 약 1시간 정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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